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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역대 최다 우승팀 레알 바르샤 꼬마 클럽별 우승횟수 feat. 메시 드리블 움짤

스페인 라리가 역대 우승팀

 

안녕하세요!

축구를 애정하는 일반인1 입니다😃

 

그리운 메호대전

 

저는 주로 프리미어리그를 챙겨보는 편이지만, 다른 리그들 경기를 아예 안 보지는 않습니다.

유럽 5대 리그의 주요팀들 경기들도 바쁘지 않으면 하이라이트라도 챙겨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스페인 라 리가는 레알과 바르싸로 대표되는 만큼 매 라운드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역대 우승팀을 살펴봤듯, 스페인라리가 역대우승팀 라리가클럽별우승횟수 라리가최다우승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CF

 

레알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35회에 빛나는 최다우승팀입니다.

레알우승횟수 1931-32, 1932-33, 1953-54, 1954-55, 1956-57, 1957-58, 1960-61, 1961-62, 1962-63, 1963-64, 1964-65, 1966-67, 1967-68, 1968-69, 1971-72, 1974-75, 1975-76, 1977-78, 1978-79, 1979-80, 1985-86, 1986-87, 1987-88, 1988-89, 1989-90,  994-95, 1996-97,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11-12, 2016-17, 2019-20, 2021-22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가 내에서 레알이 가지는 위상이 어느정도인지 우승횟수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죠.

제가 해외축구를 보기 시작한 2000년대부터만 해도 벌써 6~7번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네요.

특히 메호대전, 펩vs무리뉴 등으로 대표되던 2010년대 엘클라시코는 전세계의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엄청난 경기들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알아본 갈락티코 초창기에는 오히려 우승컵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이 레알 입장에서는 참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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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두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FC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샤우승횟수 1928-29, 1944-45, 1947-48, 1948-49, 1951-52, 1952-53, 1958-59, 1959-60, 1973-74, 1984-85, 1990-91, 1991-92, 1992-93, 1993-94, 1997-98, 1998-99, 2004-05, 2005-06, 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2018-19, 그리고 바로 전 시즌인 2022-23 시즌까지 총 27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도 분명히 강팀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저와 같은 해축 팬들이 가장 눈여겨 보던 시즌은 호나우지뉴, 메시의 등장과 함께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알과 함께 라리가를 양분한 바르셀로나는 적어도 2000년대 이후로만 보면 오히려 레알보다 우승 횟수가 더 많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알아봤던 펩, 메시, 세얼간이 등 6관왕 스쿼드 때가 아무래도 가장 강했던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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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11회 우승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입니다.

꼬마우승횟수 1939-40, 1940-41, 1949-50, 1950-51, 1965-66, 1969-70, 1972-73, 1976-77, 1995-96, 2013-14, 2020-21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레띠는 참 우여곡절이 많은 팀입니다.

99-00시즌 충격의 2부 리그 강등을 당하고, 두 시즌만에 복귀한 라 리가에서는 몇 년 동안 중위권을 멤돌아야만 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부임과 함께 레알과 바르샤가 양분하던 라리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킵니다.

숨 막히는 두 줄 수비와 확실한 한 방 역습으로 2013-14 시즌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빅클럽으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2020-21 시즌에는 7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가져오게 됩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아틀레티코의 두 줄 수비를 라리가 중~하위권 팀들이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리가 전체적인 경기가 재미 없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레띠는 분명 좋은 팀이자 강팀이며, 라리가의 3강이라 불리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틀레틱 클루브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린 팀은 8회 우승에 빛나는 아틀레틱 클루브입니다.(흔히 '빌바오'라고 부르죠)

1929-30, 1930-31, 1933-34, 1935-36, 1942-43, 1955-56, 1982-83, 1983-84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빌바오'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냥저냥 라리가에서 중위권 정도 팀?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라리가의 역사를 봤을 때 아틀레틱클루브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라리가 최초의 무패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던 명문 클럽입니다.

리가 우승은 4번째로 많지만, 코파델레이에서는 바르싸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우승한 클럽이기도 합니다.

물론, 프로축구 구단들이 점점 기업화 되면서 바스크 지역 출신의 선수들만 기용하는 구단의 특성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아는 중~하위권 클럽이 되기는 했지만 말이죠.

전세계의 많은 프로 구단들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와중에 순혈주의를 제창하는 것은 한 편으로는 아직 낭만이 남아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발렌시아 CF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팀은 발렌시아 CF입니다.

1941-42, 1943-44, 1946-47, 1970-71, 2001-02, 2003-04 시즌까지 총 6회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발렌시아는 90년대 이전에는 사실 명문팀이긴 했지만 우승을 다수 차지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나름의 황금기는 있었지만 명성에 비해 우승컵과는 연이 그리 많지는 않았죠.

하지만 90년대~2000년대를 지나며 전혀 다른 팀으로 변하였습니다.

특히 엑토르 쿠페르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기에는 두 번의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2시즌 연속 준우승, UEFA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의 제대로 된 황금기를 보냈습니다.

제가 딱 해축을 보기 시작할 즈음이 팀의 황금기였기 때문에 당시 발렌시아의 멘디에타, 킬리 곤잘레스, 로베르토 아얄라, 파블로 아이마르, 로베르토 아얄라, 비센테 로드리게스, 다비드 알벨다 등 외모도 잘생겼고 축구도 잘하는 선수들이 많던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었습니다 ㅎㅎ (특히 개인적으로 비센테를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다음은 레알소시에다드입니다.

1980-81, 1981-82 두 시즌 연속 우승해 2회 우승을 기록한 소시에다드입니다.

위에서도 본 아틀레틱 클루브처럼 소시에다드도 원래는 바스크 지역 선수만 기용하는 순혈주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80~90년대를 지나며 조금씩 팀을 개방하기 시작했고, 외국인 용병 선수들도 조금씩 기용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며 명문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중간중간 리가 10위권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팀을 리빌딩 해가며, 2020년대에 들어서는 리그 내 중상위권 팀으로 충분한 고춧가루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참 재미있게 보는 팀인데요.

팀의 유스 출신 선수부터 황혼기를 보내는 베테랑 선수까지 조직력을 잘 갖추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니,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지 않을 수가 없죠.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다음은 레알베티스 발롬피에입니다.

1934-35 시즌 1회 우승을 차지한 베티스는 저에게는 호아킨(그아호)의 팀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ㅎㅎ

세비야와 함께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같은 지역 연고인 세비야와 '안달루시아 더비'를 이루며 격렬한 경기를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1920~30년대에는 리그 내 강팀으로 꼽히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50년대 클럽의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며 해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큰 위기가 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며 호아킨, 후아니토, 카피 등을 중심으로 팀이 리빌딩 되었고, 리그 내에서 중위권 팀으로 알박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2006년 호아킨이 팀을 떠난 뒤 1부와 2부 사이에서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는 등 팀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겨우겨우 14-15 시즌 1부로 승격을 확정짓고, 15-16 시즌 전 팀의 레전드인 호아킨의 복귀, 의리의 사나이 루벤 카스트로의 회춘 등에 힘입어 잔류에 성공, 이후 현재까지 라리가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유럽대항전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습니다.

 

세비야 FC

 

다음은 세비야 FC입니다.

1945-46 시즌 1회 우승을 기록한 세비야는 우리에게는 유로파의 팀으로 더욱 유명하죠.

리가 우승은 1회 밖에 없지만 UEFA 유로파리그 만큼은 7회 우승에 빛나는 참 특이한 이력의 팀이죠 ㅎㅎ

과거에는 다니엘 베르토니, 디에고 마라도나, 다보르 슈케르 같은 월드클래스 급 스타 선수들이 팀을 거쳐가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만한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90년대 들어서며 클럽의 기조가 유스팀 발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투자를 감행,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헤수스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 같은 걸출한 선수들을 발굴하게 됩니다.

05-06 시즌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지휘 하에 클럽의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로파 제왕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06/07, 13/14, 14/15, 15/16(3연속), 19/20, 22/23 시즌까지 결승 진출 7회에 우승 7회라는 압도적인 제왕으로서 자리하게 됩니다.

비록 리그 트로피는 적지만, 유럽대항전 트로피만으로도 세비야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마지막으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입니다.

1999-2000 시즌 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인 서북부 지역 갈라시아의 항구 도시인 라 코루냐를 연고로 하는 데포르티보.. 하지만 현재는 스페인 3부 리그에 머물고 있는데요.

사실 데포르티보는 과거에도 중~하위권을 멤도는 등 강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말 구단주가 교체되면서 무려 베베투와 마우로 실바를 영입하게 되고, 기존 팀의 핵심 선수들과 탄탄한 수비 축구를 구사하며 강팀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렇게 90년대를 지나며 팀이 바뀌기 시작하자 영입되는 감독과 선수들의 퀄리티도 높아지게 되었고, 90년대 말이 되며 하비에르 이루레타 감독 하에 자우밍야, 로이 마카이, 빅토르 산체스, 마누엘 파블로 등을 중심으로 2000년에 드디어 클럽 역사상 첫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이어지는 시즌에는 후안 카프데빌라, 후안 발레론, 디에고 트리스탄도 영입되고, 챔스에서 <리아소르의 기적>을 일으키는 등 축구 역사에 큰 획을 긋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영입에 너무나 거대한 자본을 투자한 관계로 천문학적인 부채로 인해 긴축 정책에 들어가게 되고, 좋은 선수들이 모두 팔리며 2013년 2부 리그 강등, 2020년 3부 리그까지 강등의 길을 걷게 됩니다.

 

메시 드리블 (1)
메시 드리블 (1)
메시 드리블 (2)
메시 드리블 (2)
메시 드리블 (3)
메시 드리블 (3)
메시 드리블 (4)
메시 드리블 (4)
메시 드리블 (5)
메시 드리블 (5)

 

자, 이렇게 오늘은 스페인라리가우승팀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현재의 강팀이 언제나 강팀일 수 없고, 현재의 강등권 팀이 언제나 강등권일 수는 없습니다.

그게 축구의 재미있는 점이죠.

오히려 이렇게 글로 정리하다 보니 발렌시아 황금기나 데포르티보 하보 제네레이션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GOAT 메시드리블 움짤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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