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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챔스 최다우승 준우승 역대 빅이어 횟수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 준우승 클럽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날이 정말 춥네요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셔야겠어요..ㅠㅠ

 

출처 : Goal.com

 

글 작성 기준으로 바로 어제 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이 진행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강팀이 몰려있는 경기가 없어서 모든 경기가 기대되는데요~

특히 이번 16강 팀들이 정배대로 8강에 올라간다면 8강부터는 모든 경기가 빅매치가 되기 때문에 해외축구 팬들이라면 지금부터 체력을 미리 비축해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기왕 챔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오늘은 챔피언스리그우승팀 관련된 정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CF

 

챔피언스리그최다우승 팀은 역시나 레알마드리드!!!

무려 14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2위와 두 배나 차이가 나는 우승 횟수를 자랑합니다.

레알은 2000년대에는 16강 내지 8강에 머무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리 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도 적어도 챔스에서 만큼은 막강한 승률을 자랑했죠.

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시즌 빅이어를 들어올렸습니다.

특히 2014년 우승은 레알이 La Decima, 라데시마(스페인어로 '10번째'라는 뜻)를 달성한 챔피언스리그최다우승 챔스최다우승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제가 애청하는 <이스타TV>의 박종윤 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레알은 "혹시라도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딱 한 클럽만 골라 축구로 짱뜨자!라고 한다면 첫 번째로 꼽히는 팀"이라고 했었는데요.

이 말에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14회 우승의 '지구방위대' 레알은 역시 레알입니다 ㅎㅎ

 

AC 밀란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달성한 챔피언스리그우승팀은 AC밀란!!!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7회, 준우승 4회를 기록하였습니다.

1963, 1969, 1989, 1990, 1994, 2003, 2007 시즌 빅이어를 들어올렸는데요.

2000년대 그야말로 지구 최강급의 스쿼드를 운용하며 기록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2003년부터 2007년까지는 가장 최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2003년 결승전은 같은 세리에A 소속 유벤투스와의 경기였고, 그야말로 명경기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사족을 붙히자면, 2005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바로 그 '이스탄불의 기적' 시즌입니다.

마지막 우승 시즌은 2007 시즌에 바로 리버풀에게 복수한 밀란이지만 말이죠 ㅎㅎ

 

FC 바이에른 뮌헨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동률이지만, 우승 횟수가 동일한 경우 준우승 횟수가 더 많은 팀을 앞에, 그도 동일하다면 먼저 우승한 팀을 앞에 두겠습니다.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우승팀 챔피언스리그빅이어 바로바로 독일 전통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1974, 1975, 1976, 2001, 2013, 2020년 통산 6회 우승, 5회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레바뮌'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전통의 강호 뮌헨 또한 과거에도 대단했지만 2000년대부터 극강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3년 뮌헨의 우승은 해당 시즌 3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리는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이기도 한데요.

딱 저 당시의 뮌헨은 로벤과 리베리, 노이어로 대표되는 말도 안 되는 팀이었기에 그들의 우승이 납득이 충분히 갔습니다.

결승전도 클롭이 이끌던 도르트문트와의 '데어클라시커'였기 때문에 더 재미있기도 했구요 ㅎㅎ

 

리버풀 FC

 

다음으로는 제가 사랑하는 리버풀입니다!!!

리버풀은 1977, 1978, 1981, 1984, 2005, 2019 시즌까지 통산 6회 우승과 4회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70~80년대 이른바 '붉은제국'이라 불릴 정도로 유럽을 호령했던 리버풀은 긴 시간 암흑기를 거치다가 약 세 번의 중흥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2000년대 초 베니테즈 감독이 부임하며 04/05 챔스 결승전 AC밀란에 대항하여 '이스탄불의 기적'을 만들었고, 2010년대 전후로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 하에서 정말 오랜만에 리그 우승 코앞까지 다가가는 경험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하며 다시금 전 유럽에 '붉은제국'이 돌아왔음을 알리게 됩니다.

2019년 챔스 결승전은 같은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였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머쥐며 오랜만에 빅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좋아하는 팀이라 말이 길어지네요...ㅎㅎ

 

FC 바르셀로나

 

다음은 바르셀로나입니다!!!

1992, 2006, 2009, 2011, 2015 시즌까지 통산 5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바르사의 빅이어는 메시와 함께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금은 그야말로 축구 그 자체가 되어버린 메시가 있는 동안 4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특히 2009, 2011년에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하면서 축신의 역사가 함께 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2006년과 2009년 결승전 상대가 똑같이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는데요.

당시 맨유에는 우리나라의 캡틴 박지성이 뛰고 있었기 때문에 기억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물론, 맨유와 박지성은 그 사이에 염원하던 빅이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ㅎㅎ

 

AFC 아약스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가 6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약스는 1971, 1972, 1973, 1995 시즌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통산 4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달성하였습니다.

비교적 최근 해외축구를 보기 시작한 분들이라면 아약스를 그냥 네덜란드 강팀 정도로 볼 수도 있는데요.

1971 시즌부터 73 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3연패를 달성한 아약스에는 너무나 익숙한 이름, 요한 크루이프가 있습니다.

당시 아약스라는 클럽 자체가 유럽을 호령하던 시절이었고, 그 안에 크루이프가 있다? 이건 더 말 할 필요도 없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크루이프는 발롱도르도 수상하게 됩니다.

현재 아약스는 리그에서 부침을 겪고 있긴 하지만 명문은 명문!

금새 다시 일어서서 리그는 물론 유럽대항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클럽은 인테르입니다!!!

1964, 1965, 2010 시즌 총 3번의 우승과 3번의 챔피언스리그준우승 챔스준우승 차지한 인테르는 참 특이한 팀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구단 역사상 4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2010 시즌은 당시 팀을 이끌던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 답게 숨 막힐 정도로 탄탄한 수비에 확실한 한 방의 역습이 주효하며, 결승 상대였던 뮌헨을 무너트리고 빅이어를 차지하게 됩니다.

사실 해당 시즌 조별리그에서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토너먼트의 사나이 무리뉴가 이끄는 팀 답게 16강부터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이 시즌에 무려 트레블도 달성하게 되면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당시의 인테르는 참 얄미운(?) 팀이었습니다 ㅎㅎ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번에 볼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맨유는 1968, 1999, 2008 시즌 총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1999 시즌은 참 기억에 남는게, 흔히 '캄 노우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어마어마한 드라마를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조별예선 조편성부터 맨유 / 뮌헨 / 바르셀로나 / 브뢴뷔 라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맨유와 뮌헨이 결승까지 올라와서 90분 추가시간에 맨유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는 어마어마한 스토리...

이건 영화로 만들어도 너무하다며 욕 먹을 만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죠.

그리고 2008 시즌은 박지성이 있던 시절이지만, 딱 이 시즌에는 챔스 결승전 스쿼드에 들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래서 당시 퍼거슨 감독이 욕을 많이 먹었었지만, 경기 자체는 굉장히 박진감 넘쳤었고, 특히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호날두와 존테리의 실축, 마지막 아넬카의 슈팅을 반데사르가 선방하는 등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대학생이던 당시 다음 날 과제였나 시험이 있었는데, 새벽부터 일어나서 보며 환호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유벤투스 FC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팀은 유벤투스입니다!!!

유벤투스는 1985, 1996 두 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렸으며, 7번의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준우승 경력은 주로 2000년대 전후부터 시작이 되었죠.

한때 세계 최강의 리그로 군림했던 세리에A에는 7공주라 불리는 팀들이 있었습니다.

유벤투스, 밀란, 라치오, 인테르, 파르마, 피오렌티나, 로마로 대표되는 7공주 팀은 리그 내에서 우승후보를 꼽는 기준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벤투스는 세리에 리그 우승만 무려 36회에 빛나는 국내 강팀, 밀란은 챔스 7회 우승의 유럽대항전 강팀으로 거의 인식이 박혔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도 그럴 것이 챔스 우승은 80~90년대에 있고, 이후로는 준우승만을 기록하였기 때문에...ㅠㅠ

그 날강두도 어쩌지 못한 유벤투스의 챔스 콩역사는 언제쯤 깨질 수 있을까요 ㅎㅎ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SL 벤피카, 첼시 FC, FC 포르투, 함부르크 SV, 셀틱 FC, 노팅엄 포레스트 FC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여기부터는 간략하게 이력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L 벤피카 : 우승 2회(1961, 1962), 준우승 5회(1963, 1965, 1968, 1988, 1990)

첼시 FC : 우승 2회(2012, 2021), 준우승 1회(2008)

노팅엄 포레스트 FC : 우승 2회(1979, 1980)

FC 포르투 : 우승 2회(1987, 2004)

셀틱 FC : 우승 1회(1967), 준우승 1회(1970)

함부르크 SV : 우승 1회(1983), 준우승 1회(1980)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FCSB,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맨체스터 시티 FC, 아스톤 빌라 FC,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PSV 에인트호번,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SB(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 우승 1회(1986), 준우승 1회(1980)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 우승 1회(1993), 준우승 1회(199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우승 1회(1997), 준우승 1회(2013)

맨체스터 시티 FC : 우승 1회(2023), 준우승 1회(2021)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우승 1회(1970)

아스톤 빌라 FC : 우승 1회(1982)

PSV 에인트호번 : 우승 1회(1988)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 우승 1회(1991)

 

 

 

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의 모든 팀들 중 해당 시즌 최강의 팀을 정하는 리그입니다.

그러다보니 우승을 할 확률은 정말 현저하게 낮죠.

그 치열한 경쟁 속에 우승한 팀은 어떤 팀이든 존중 받아야 하고, 충분히 멋진 팀입니다.

올 시즌은 어떤 팀이 우승 횟수를 추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우리 제라드 형님의 명품 빅이어 셀러브레이션 보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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