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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리그앙 최다우승 역대우승 PSG 리옹 우승횟수

프랑스 리그1 구단별 우승 횟수

 

안녕하세요!

축구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반인1입니다😊

 

유럽 5대리그 프랑스 리그앙

 

유럽 5대 리그라고 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그리고 프랑스 리그1을 꼽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축구팬들로 보자면 아무래도 리그1 팬들은 비교적 적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래도 몇몇 팀들을 제외하고는 유럽대항전에서 눈에 띌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파리생제르맹이라는 어마어마한 자본을 등에 업은 구단이 생기면서 그 위상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이강인 선수가 PSG에 입단하면서 관심도 훨씬 더 높아졌죠.

그래서 오늘은 프랑스리그1 구단별 우승횟수 역대우승 구단 최다우승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프랑스 리그1 최다우승 팀인 파리 생제르맹 FC

 

2024년 2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프랑스 리그1 최다우승 팀은 파리 생제르맹 FC (Paris Saint-Germain FC)입니다.

PSG는 1986, 1994, 2013, 2014, 2015, 2016, 2018, 2019, 2020, 2022,. 2023 시즌까지 총 1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힘든 과거를 지닌 클럽이지만 1980년대를 지나 90년대에 들어서며 전성기가 시작되었지만 이 첫 번째 전성기는 그리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리그 내에서 중위권을 맴돌던 PSG는 2010년에 들어서며 카타르 자본이 투입되기 시작했고, 그 막대한 자본으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결실을 맺으며 2013년부터 4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리그1을 압도하는 클럽으로 변모하게 되었고, 지금의 우리가 보고 있는 PSG가 이어져 오게 됩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좋은 감독과는 연이 없는 것인지...

만약 이 한 가지 퍼즐만 해결된다면 PSG도 충분히 빅이어를 들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AS 생테티엔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리그1최다우승 리그앙최다우승 팀은 AS 생테티엔 (AS Saint-Etienne)입니다.

과거 화려한 영광의 시간을 지냈던 구단이지만 지난 2021/22 시즌 리그2로 강등되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로 '생태탕'이라고 불리죠 ㅎㅎ

생테티엔은 1957, 1964, 1967, 1968, 1969, 1970, 1974, 1975, 1976, 1981 시즌까지 총 10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위 연표에서도 볼 수 있는 매 10년 때마다 우승 주기가 돌아왔던 팀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1980년대 들어 구단에 재정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지금까지 리그1과 리그2를 오르내리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세 번째로 우승을 많이 한 프랑스리그1최다우승 클럽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Olympique de Marseille)입니다.

마르세유는 1937, 1948, 1971, 1989, 1990, 1991, 1992, 2010 시즌까지 총 9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에게는 프랑스에서 유일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라는 기억으로 남아있는 팀인데요.

또한 리그1 우승 9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0회의 기록을 가진 굴지의 명문 클럽니다.

저한테도 마르세유는 언제나 프랑스 내에서 고춧가루 클럽이라는 기억이 있고, 항상 우승클럽을 괴롭혀 온 클럽이라는 요상한 기억도 있습니다 ㅎㅎ

 

 

AS 모나코 FC

 

네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프랑스리그앙최다우승 팀은 공동 순위로, 먼저 AS 모나코 FC (AS Monaco FC)입니다.

모나코는 1961, 1963, 1978, 1982, 1988, 1997, 2000, 2017 시즌 총 8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참 특이하죠. 프랑스가 아닌 모나코의 클럽인데 리그1에 속해있으니 ㅎㅎ

하지만 AS모나코의 출신 선수들을 보면 왜 이 팀이 강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축구팬 분들도 알 수 있는 선수들로는 티에리 앙리, 조지 웨아, 파트리스 에브라, 야야 투레, 하메스 로드리게스,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이 있죠.

대한민국의 박주영 선수가 활약한 구단이기도 하구요.

과거에는 그냥 그런 팀에 불과했지만 1960년대부터는 간혹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고, 유럽대항전에도 진출하는 등 명문 클럽으로 거듭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잘 키우는 클럽이라 좋아하고 간혹 챙겨보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FC 낭트

 

네 번째 공동으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FC 낭트 (FC Nantes)입니다.

낭트는 1965, 1966, 1973, 1977, 1980, 1983, 1995, 2001 시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저에게는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는데요.

과거 화려한 기록을 지닌 클럽이지만 현재는 중위권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리그1의 유구한 역사를 돌아보면 전통적인 명문 클럽이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마르셀 드사이, 디디에 데샹, 클로드 마켈렐레 등 좋은 유소년 선수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올랭피크 리옹

 

다음으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클럽은 올랭피크 리옹 (Olympique Lyonnais)입니다.

리옹은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시즌까지 총 7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우승한 시즌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그 7연패라는 기록은 프랑스를 넘어 유럽 5대리그 전체로 봐도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30대 정도 나잇대의 축구팬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리옹은 리그에서의 위상 보다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더 눈여겨 본 분들이 더 많으실겁니다 ㅎㅎ

챔스 16강만 갔다하면 레알마드리드를 만나서 뚜까패며 16강마드리드라는 별명을 만들어낸게 바로 리옹이었기 때문이죠.

그 당시 제 기억으로는 4~5시즌 정도 계속해서 챔스 16강에서 리옹과 레알이 붙었었는데, 오죽하면 조추첨 때 추첨하는 볼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온도로 조추첨을 조작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주 맞붙었었죠.

PSG의 등장으로 리그 우승 독주는 멈추었지만 그나마 PSG의 우승을 막는 몇몇 팀들 중 리옹이 강팀인 것은 여전합니다.

 

스타드 드 랭스

 

이번에도 공동 순위입니다. 일곱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스타드 드 랭스 (Stade de Reims)입니다.

스타드 드 랭스는 1949, 1953, 1955, 1958, 1960, 1962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랭스는 우승년도에서도 볼 수 있듯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전성기를 달렸던 클럽입니다.

딱 저 시기에 리그는 물론, 유러피언컵에서도 우승은 못했지만 두 차례 결승에 오르는 등 크게 활약을 했습니다.

하지만 60년대 중반부터 구단이 흔들리며 하부리그로 강등도 되고, 90년대에는 재정 문제로 인해 아마추어 클럽으로까지 됐었으나 조금씩 회복해서 다시 프로 자격을 갖추게 되었고, 2000년대부터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대에는 그래도 리그1 중~하위권에서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참 다사다난 한 팀이죠.

사실 저도 이 팀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은 없지만 지금은 말하기 조금 껄끄러운 석현준 선수가 뛰었다는 점에서 기억에는 남아있습니다.

 

FC 지롱댕 드 보르도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클럽은 FC 지롱댕 드 보르도 (FC Girondins de Bordeaux)입니다.

보르도는 1950, 1984, 1985, 1987, 1999, 2009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40년이 넘는 클럽 역사를 가지고 있고, 화려한 우승 경력도 있는 것에 비해 현재는 리그2에 있는데요.

간간히 리그1 우승도 해보고 강등도 되어보는 등 다사다난한 세월을 보내던 보르도는 1980년대 들어 최전성기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위 우승년도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시기 리그 우승 3회, 쿠프 드 프랑스도 2회 우승을 차지했었죠.

2000년대 들어서는 바로 그 로랑 블랑이 감독을 맡으면서 리옹의 리그 8연패 도전을 꺾은 팀이 됐습니다.

그리고 딱 이 시기에 유럽대항전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유니폼 메인 스폰서가 '기아'였다는 점에서 더 강렬히 기억에 남았죠 ㅎㅎ

황의조 선수가 활약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더욱 어필은 하였지만, 하필이면 코로나 시기가 겹치면서 구단의 재정이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구단이 직접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현재는 리그2에 머물러 있는 참으로 안타까운 클럽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프랑스 중소 클럽들처럼 스폰서가 덕지덕지 붙어있지 않고 부담없는 색상의 보르도 유니폼을 좋아했었습니다 ㅎㅎ

 

 

LOSC 릴

 

아홉 번째로 이름을 올린 클럽은 LOSC 릴입니다.

릴은 1946, 1954, 2011, 2021 시즌까지 총 네 차례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과거에는 반짝 우승을 달성하거나 리그2로 강등되는 등 나름 다사다난한 클럽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며 조금씩 클럽의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를 지내는 동안 릴은 리그 내에서 언제나 상대하기 껄끄러운 중상위권의 고춧가루 팀이었고, 유럽대항전에서도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며 해축팬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0/11 시즌에 바로 그 '슈퍼크랙' 에당 아자르를 앞세워서 56년만의 리그1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 즈음을 기점으로 릴은 매시즌 초신성 선수 두 세 명을 주축으로 강렬한 경기력을 보이며 계속해서 우승컵 문턱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니콜라 페페, 하파엘 레앙, 티모시 웨아, 빅터 오시멘 등이 릴에서 유명세를 키운 선수들이죠.

그리고 대망의 2020/21 시즌 PSG는 팀 내부적으로 흔들리고 있었고, 그 틈을 타 승점 1점차로 10년만에 네 번째 리그1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요즘은 절대 안 건드리고 있지만, 몇 년 전까지 FM만 했다하면 릴에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OGC 니스

 

열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OGC 니스 (OGC Nice)입니다.

니스는 1951, 1952, 1956, 1959 시즌 총 네 차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프랑스의 부산이라 할 수 있는 니스 지역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다루던 Gymnaste 클럽이 같은 지역의 축구 클럽과 합병되며 프로 축구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사실 니스의 영광은 1950년대이기 때문에 많은 자료를 구하기도 힘들고, 저도 크게 관심이 있는 클럽이 아니라서ㅠㅠ

그래도 2000년대 들어서며 기존 리그2에서 3위로 리그1에 올라오게 되었고, 이 시기부터 조금씩 인상을 남기기 시작합니다.

중위권과 하위권을 오르내리지만 간혹 강팀을 만나서 잡는 도깨비 같은 면모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0, 2020년대 들어서는 간혹 유럽대항전 진출도 해내는 등 가끔 보면 대체 이 팀은 어떤 팀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모습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금 진행 중인 2023/24 시즌은 2월 27일 현재 리그 4위를 기록 중인데요.

시즌 초반에는 PSG와 1, 2위를 다투는 모습을 보였었지만 아무래도 시즌이 중반을 지나면서 선수단의 질과 양이 다르다보니 조금씩 내려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니스가 올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 할 지 이제 막 저도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그 외의 리그1 우승 클럽들

 

그 외에도 우승클럽들을 살펴보면

FC세트 1934, 1939 - 2회 우승

FC 소쇼몽벨리아르 1935, 1938 - 2회 우승

올랭피크 릴루아 1933 - 1회 우승

RC 파리 1936 - 1회 우승

CO 루베-투르코앵 1947 - 1회 우승

RC 스트라스부르 1979 - 1회 우승

AJ 오세르 1996 - 1회 우승

RC 랑스 1998 - 1회 우승

몽펠리에 HSC 2012 - 1회 우승

 

PSG 이강인 밀란전 득점
PSG 이강인 툴루즈전 득점
PSG 이강인 브레스트전 도움 for 음바페
PSG 이강인 메스전 도움 for 비티냐

 

이렇게 오늘은 프랑스 리그1 우승클럽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제가 아무리 축구팬이라고 해도 프랑스 리그까지 챙겨보기는 힘들더라구요ㅠㅠ

저는 주로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라리가 그리고 K리그 정도 챙겨보던 사람인데...

이젠 김민재와 이강인을 보기 위해 분데스리가와 리그1까지.........

20대면 충분히 다 챙겨보려 했겠지만... 건강을 위해 조금씩 줄여갈까 해욬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늘 글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다음에 또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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