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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더비매치 종류 맨체스터더비 노스웨스트더비 머지사이드더비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라이벌들이 존재합니다.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베지터, 건담의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 나루토의 우즈마키 나루토와 우치하 사스케, 데스노트의 야가미 라이토와 L, 슬램덩크의 강백호와 서태웅, 원피스의 롤로노아 조로와 상디

라이벌이란 '서로 대립하거나 경쟁하는 관계'를 일컫는 말로, 직역하면 '경쟁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라이벌은 스포츠, 그 중에서도 축구에도 존재하는데요.

축구에서는 이러한 관계를 주로 '더비매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프리미어리그에 존재하는 프리미어리그더비매치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노스웨스트 더비>입니다.

리버풀과 맨유의 노스웨스트 더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더비 매치 중 하나입니다.

서로 간의 지역감정에 더해 영국축구 1부 리그에서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더비이죠.

2000년대를 지나며 국내에서는 '레즈더비'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실제 유럽에서는 그렇게 불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종합 전적은 리버풀 71승, 맨유 82승, 58 무승부로 맨유가 우세합니다.

다만, 최근 5경기 전적으로 좁혀보면 리버풀 4승, 맨유 1승으로 리버풀이 우세합니다.

 

 

이번에는 <북런던 더비>입니다.

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 런던 북부의 아스날과 토트넘 간의 더비 매치로, 유명한 더비매치들 중에서는 가장 역사가 긴 더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 지역 라이벌이었던 두 팀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잉글랜드 1부 리그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토트넘이 2부로 강등되고, 아스날이 1부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스캔들이 일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철천지 원수 지간이 되었습니다.

즉, 100년이 넘게 라이벌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거죠.

특히 최근에는 아스날과 토트넘 모두 팀 성적이 좋아지면서 더비 매치 분위기도 부쩍 화끈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종합 전적은 아스날 81승, 토트넘 61승, 52무승부로 아스날이 우세합니다.

최근 5경기 전적으로 좁혀보면 아스날 3승, 토트넘 1승, 1 무승부로 아스날이 우세합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더비>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잉글랜드 더비 매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두 팀 간의 사이가 상당히 좋았으나, 1970년대부터 조지 베스트의 태클 사건 등 몇몇 사건들을 거치며 조금씩 관계가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의 강호로 군림해 온 맨유와 굴곡진 역사를 보내던 맨시티였지만, 점차 맨시티가 첼시와 함께 2010년대 신흥 강호로 떠오르며 이제 맨체스터 더비는 잉글랜드 국내를 벗어나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더비 매치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종합 전적은 맨시티 78승, 맨유 78승, 53 무승부로 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5경기 전적으로 좁혀보면 맨시티 4승, 맨유 1승으로 맨시티가 우세합니다.

 

 

이어서 <머지사이드 더비>입니다.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명문 클럽 에버튼과 리버풀 간의 지역 더비 매치입니다.

두 팀의 홈구장은 공원 하나를 사이에 둘 정도로 가까운 것이 특징인데요.

두 팀은 경기장의 소유권 때문에 분쟁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원래는 에버튼이 안필드를 쓰고 있었지만 구장의 소유권, 임대료 등으로 인해 구장을 떠나게 되었고, 안필드를 홈구장으로 새롭게 창단된 팀이 바로 리버풀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렌들리 더비'로 평가 받는 편인데, 한 가족 내에서도 에버튼 팬과 리버풀 팬으로 나뉘기 때문에 다소 과격한 잉글랜드의 축구 팬 문화에서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제 경기장에 가보면 어마어마하게 치열한 편이며, 경기 내용 또한 옐로카드와 레드카드가 정말 많이 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로즈 라이벌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로즈 더비', '장미전쟁', '페나인 더비' 등으로 불리는데요.

그 이름대로 15세기에 실제로 일어났던 '장미전쟁'에서 유래한, 지역감정이 기반이 되는 더비 매치입니다.

왕족과 귀족간의 전쟁이던 장미전쟁에서 리즈가 흰 장미의 요크 가문, 맨유가 붉은 장미의 랭커스터 가문을 상징하며, 굉장히 과격하고 치열한 경기에 훌리건까지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리즈의 몰락 이후 약간 뜸해지긴 했으나 최근에는 리즈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다시금 로즈 더비에 불을 지피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20-21 시즌에는 2부에 머무르던 리즈가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게 되면서 매 시즌 로즈 더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종합 전적은 리즈 26승, 맨유 50승, 37 무승부로 맨유가 우세합니다.

최근 5경기 전적으로 좁혀봐도 맨유 3승, 2 무승부로 맨유가 우세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더비는 <타인위어 더비>입니다.

뉴캐슬과 선덜랜드의 더비 매치로, 두 팀의 연고지인 뉴캐슬어폰타인과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북동부의 중추적인 도시들로, 둘 다 노스이스트 잉글랜드 타인위어 주에 위치한 인접 도시입니다.

각각의 도시에 흐르는 강 이름(타인강과 위어강)을 딴 이름으로, 사람에 따라 앞뒤를 바꿔 위어타인 더비라고 하거나 노스이스트 덥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미 약 1,000년 전부터 두 지역은 감정이 좋지 않았고, 현대에 들어서는 경제, 산업 부문에서 갈등이 고조된 것을 계기로 축구에서도 가열되기 시작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뉴캐슬이 2부에서 1부로, 선덜랜드는 하부리그 고착화가 시작되며 최근에는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종합 전적은 뉴캐슬 53승, 선덜랜드 53승, 50 무승부로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5경기 전적으로 좁혀보면 선덜랜드 4승, 1 무승부로 선덜랜드가 우세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자금력도 그렇고, 인기도 최고 수준이라서 한 도시에 여러 프로 팀들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고, 특히 런던 같은 경우는 1부 리그에만 5~6 팀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챔피언십이나 EFL 리그1, 2 또는 그 이하까지 내려가게 되면 이러한 경우가 훨씬 더 많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치열한 경기들로 정리해봤습니다.

매 시즌 축구를 챙겨보면서 이렇게 더비 매치가 성사되면 관중석은 만원을 이루고, 시청률도 높게 나오는 이유, 이제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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