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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손흥민 황희찬 소속팀 기록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1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축구를 잘 모르는 국민들도 모두가 다 아는 축구선수가 몇 명 있습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

이 세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굉장히 큰 획을 그은, 말 그대로 전설 그 자체입니다.

특히 2002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 잉글랜드의 맨유로 적을 옮긴 박지성 선수는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죠.

그래서 오늘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선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5-06 13 33 1 준우승 한국인 최초 EPL 득점
2006-07 14 5 우승 아시아인 최초 EPL 우승
2007-08 12 1 우승 아시아인 최초 2연속 EPL 우승
2008-09 25 2 우승 아시아인 최초 3연속 EPL 우승
2009-10 17 3 준우승  
2010-11 15 5 우승  
2011-12 17 2 준우승  
QPR 2012-13 7 20 0 20위  
통산 기록 합 계 154 19 ★ ★ ★ ★ 아시아인 통산 최다 우승
비유럽인 최초 맨유 구단 엠버서더

 

 

박지성 선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라는 초 메가 클럽에서의 활약이 가장 돋보입니다.

당시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전 유럽을 호령하던 수준의 팀이었기 때문에 그 팀의 소속이라는 점부터가 한국인들의 자랑이었습니다.

그저 출전에 그치지 않고 많은 활약을 하며 당시 팀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물론이고, 팀 동료들도 박지성 선수의 팀에 대한 헌신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을 풀로 뛴 시즌은 없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했던 당시의 맨유에서 박지성 선수의 입지는 굉장히 탄탄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팀과 구단에 헌신하는 박지성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로 살펴볼 많은 한국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조금은 문이 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해외 축구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굳이 제가 더 설명드릴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ㅎㅎ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토트넘
핫스퍼
2005-06 16 30 0 5위  
2006-07 3 21 0 5위  
2007-08 18 0 11위  
통산 기록 합 계 70 0 -  

 

 

이영표 선수 또한 PSV 에인트호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당시 박지성 선수의 맨유 이적 뉴스를 접한 축구 팬들은 '뭔 말도 안 되는 소리냐', '그냥 찌라시일 뿐이다.'고 할 정도로 믿을 수가 없는 이적이었는데, 이영표 선수의 소식 또한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아시아인, 그것도 한국의 축구 선수가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1부 리그 팀으로 이적한다는 얘기부터가 믿어지지 않았죠.

물론, 2002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맞지만 이 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믿지 않았습니다...ㅎㅎ

이영표 선수는 피지컬은 부족했을지 몰라도 뛰어난 축구 지능과 볼 컨트롤, 오버래핑 및 크로스 등 여러 재능들을 인정 받으며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실제로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토트넘은 리그 중위권을 왔다갔다 하는 정도의 클럽이었기 때문에 눈에 띄는 트로피나 유럽대항전 성적은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팀의 주전 측면 수비수로 인정 받으며 좋은 경기를 보인 점은 저에게 이영표란 어떤 선수인지 아주 잘 보여주었습니다.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레 딩 2006-07 19 30 4 8위  
풀 럼 2007-08 7 12 0 17위  
2008-09 4 1 겨울 이적시장에 알 힐랄로 임대
2009-10 2 0 겨울 이적시장에 포항으로 이적
통산 기록 합 계 48 5 -  

 

 

설기현 선수 또한 2002 월드컵에서의 활약에 힘 입어 해외 리그 진출을 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이미 월드컵 이전부터 해외리거였던 사실 기억하시나요?

프로 데뷔 자체를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로얄 앤트워프에서 했었네요.

당시 앤트워프에서 27경기 11득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설기현은 벨기에의 명문팀인 안더레흐트로 이적하게 되었고, 여기에서도 24경기 7득점(슈퍼컵 해트트릭으로 팀의 우승 주역), 한국인 최초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 굵직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위 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이 활약을 기반으로 당시 2부 챔피언십 소속이던 울버햄튼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후 레당, 풀럼 등의 클럽을 거치며 동양인 답지 않은 뛰어난 피지컬과 돌파력을 보여주거나 당시 EPL 오프닝 영상에도 출연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감독과의 포지션 갈등, 그로 인한 컨디션 저하 등으로 인해 결국 사우디의 알 힐랄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고, 2009-10 시즌을 마지막으로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로 적을 옮기게 됩니다.

최전성기를 구사하던 시기 제 기억에는 차두리 선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돌적이고 파괴력 있는 돌파를 보여준 선수로 깊은 인상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세 선수를 한 이미지로 모은 이유는 그들은 비하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티스토리에서 표를 만드는게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ㅎㅎㅎ

이력이 짧은 선수는 이렇게 2~3 선수 씩 묶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름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이동국 미들즈브러 2006-07 18 9 0 12위  
2007-08 14 0 13위  
김두현 WBA 2008-09 14 16 0 20위  
조원희 위건
애슬래틱
2008-09 5 1 0 11위  
2009-10 4 0 겨울 이적시장에 수원 삼성으로 임대

 

이동국 선수는 적어도 국내에서 만큼은 그 실력이 압도적인 스트라이커였습니다.

비록 국가대표 승선 과정에서 늘 불운이 따랐던 터라 해외 사람들이 보기에는 알기가 힘들었겠지만, 뛰어난 피지컬과 위치 선정, 연계 및 슈팅 등 그야말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였죠.

하지만 해외 리그, 그것도 가장 격렬하다고 불리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아무래도 피지컬이 밀릴 수 밖에 없었고, 이적 직전에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부상이 이제 막 나은 상태였기 때문에 폼이 올라오지 않았던지 경기력이 않았고, 결국 모든 대회 통틀어 2골만을 기록한 채 방출되었습니다.

 

김두현 선수는 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인데요.

압도적인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싱력, 데드볼 스페셜리스트급 킥력 등 K리그에서의 훌륭한 실력을 눈여겨 본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 측에서 초청을 하게 되었고, 6개월 간 임대 신분으로 뛰고 나서 2008-09 시즌 팀이 1부 리그로 승격하며 동시에 완전 이적을 하게 됩니다.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썬더볼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무릎 부상의 여파로 8주라는 긴 기간을 이탈하며 조금씩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당시 아직 미필이었기 때문에 결국은 다시 한국으로 복귀해야만 했습니다.

 

조원희 선수는 요즘 유튜브 <이거해조원희형> 채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죠 ㅎㅎ

K리그 수위급 측면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지만, 분명 본분이 수비임에도 가슴 속에서 꿈틀대는 공격 본능을 떨치지 못해 늘 1순위급 수비수로 꼽히지는 못했는데요.

하지만 어마어마한 활동량과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위치를 바꾸면서 그야말로 대성하게 됩니다.

위건 애슬레틱은 때마침 수비와 중원에 가성비 좋은 영입이 필요했던 터라 조원희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고, 시즌 전 친선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거 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조원희를 영입한 감독이 팀을 떠나고, 감독이 교체되는 와중에 부상도 당하고 팀 적응에도 어려움이 이어지며 결국 두 번째 시즌 중간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원 삼성으로 임대를 오게 됩니다.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볼턴
원더러스
2009-10 27 34 4 14위  
2010-11 31 3 14위  
2011-12 2 0 18위  
크리스탈
팰리스
2014-15 24 3 0 10위  
2015-16 14 13 1 15위  
2016-17 15 0 14위  
2017-18 7 0 11위  
통산 기록 합 계 105 8 -  

 

 

'블루 드래곤' 이청용 선수 또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인데요.

한국 축구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이며, 대한민국 축구사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재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FC 서울에서 첫 프로 데뷔 후 기성용과 함께 '쌍용'으로 불리며 그야말로 K리그를 휘젓고 있었는데요.

이를 눈여겨 본 프리미어리그의 볼턴에서 선발 출전과 주전 보장이라는 카드를 제시하며 이적이 성사되니, 그의 나이 만 21세의 일이었습니다 ㄷㄷ

전 아직도 기억나는게, 사실 이전에 박지성, 이영표 정도 제외하고는 잉글랜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선수는 없었기 때문에 살짝 걱정이 앞서기도 했으나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팀의 전술 자체가 이청용을 중심으로 짜여지는 등 두 눈을 의심케 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볼턴 자체가 중~하위권 오르락 내리락 하는 팀이기 때문에 주로 탄탄한 피지컬을 중심으로 하는 '뻥 축구'가 주요 전술이었지만 이청용의 합류로 인해 좌우 윙어를 활용하거나, 중앙에서 파이널써드로 찔러넣는 패스 등 보다 더 다양한 전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팀의 주축으로 잘 나가던 중 2011-12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5부 리그 소속 팀과의 친선전에서 상대 선수 '톰 밀러'에게 너무 심한 태클을 받으며 무려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당시 라이브로 보던 저는....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정말로...

결국 이 부상으로 인해 1년이라는 시간을 회복과 재활에 투자해야만 했고, 팀도 2부 리그로 강등되게 되었습니다.

회복 이후 다시 조금씩 폼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팀은 2부 리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2014-15 시즌 겨울이적 시장에서 1부의 크리스탈 팰리스(수정궁)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분데스리가 VfL 보훔으로 이적하였고 그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사는 끝이 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의 축구도 저물어가는 듯 했으나... 35세의 나이인 현재 울산 현대에서도 그야말로 클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이 름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지동원 선덜랜드 2011-12 17 19 2 13위  
2012-13 0 0 겨울 이적시장에 아우스크부르크로 임대
2013-14 27 5 0 겨울 이적시장에 아우스크부르크로 임대
박주영 아스날 2011-12 9 1 0 3위  
2013-14 30 0 0 겨울 이적시장에 왓포드로 임대

 

지동원 선수는 주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일반적인 시선과는 다르게 지동원 선수의 주특기는 최종 마무리를 하는 스트라이커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특화된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로 주전이 아닌 교체카드로 출전하며 가끔씩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고, 이후 팀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고 마틴 오닐 감독이 새로 취임하며 출전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출전 시간 확보가 필요했던 지동원 선수는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나게 됐고, 꽤 좋은 활약을 보여주게 되지만, 다시 복귀한 선덜랜드에는 아직도 그의 자리가 없었습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아우쿠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나게 되며 이후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박주영 선수는 축구 팬들이라면 아마 저 당시의 상황을 모르지는 않을텐데요.

'천재'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공격에 있어서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박주영 선수는 국내에서는 이미 어릴 때부터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던 상태였습니다.

2008년 프랑스 리그앙의 AS모나코로 등번호 10번을 부여받고 이적을 한 뒤 3시즌 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그의 재능을 뽐내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2011년 무려 9번의 등번호를 부여받고 잉글랜드 전통의 강호이자, 명문 클럽인 아스날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저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언론, 커뮤니티 등에서는 진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지성 선수의 맨유 생활은 끝을 바라보고 있었던 만큼 코리안 빅리거를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적 후 한 달 정도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선수 본인도, 지켜보는 팬들도 참 힘들었습니다.

딱 그 시기를 즈음하여 무려 반 페르시가 재능을 개화하기 시작했고, 팀의 전설인 앙리가 잠시 임대로 오는 등 공격 자리에서의 주전 경쟁이 너무나 치열했습니다.

딱 한 골, 칼링컵에서의 멋진 골로 모두의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이후 아무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결국 스페인 라리가로 둥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스완지 시티 2012-13 24 29 0 9위  
2013-14 17 1 0 1R 이후 선덜랜드로 임대
선덜랜드 2013-14 4 27 3 14위  
스완지 시티 2014-15 4 33 8 8위  
2015-16 28 2 12위  
2016-17 23 0 15위  
2017-18 25 2 18위  
뉴캐슬 2018-19 4 18 0 13위  
2019-20 3 0 2020년 1월 계약 해지
통산 기록 합 계 187 15 아시아인 역대 출장횟수 2위

 

 

준수한 피지컬, 정확한 전진 패스, 뛰어난 볼 키핑 능력, 다양한 킥 능력 등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던 이른바 '딥라인 플레이메이커'로서 제가 굉장히 좋아했던 선수입니다.

프로 데뷔 초창기부터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와 물건 나왔는데'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후방 빌드업부터 전방 공격 전개까지 경기장 전체에 걸쳐 영향력을 주는 선수였죠.

그래서인지 일찍이 이러한 능력을 눈여겨 본 해외클럽 중 스코틀랜드의 셀틱에 입성하며 초반에는 피지컬에서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잘 적응하면서 해외 축구에서도 자신의 플레이가 충분히 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부터는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안그래도 팀 패싱축구를 중시로 하는 팀의 분위기에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시 선덜랜드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시 스완지에 복귀하고 나서는 2014-15 시즌 맨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아시아인 최초 EPL 개막전 1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딱 이 시즌이 기성용 선수의 커리어하이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진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물론 시즌 후반 부상으로 인한 수술로 조금 일찍 시즌을 마치게 되었지만, 스완지 팬들이 뽑은 스완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팬들의 사랑도 많이 받게 되었죠.

이 당시에는 스완지 자체의 경기력도 꽤나 흥미로웠기 때문에 기성용 선수의 활약과 더불어 스완지의 경기를 보는 재미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름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윤석영 QPR 2012-13 13 0 0 20위  
2014-15 23 0 20위  
김보경 카디프 시티 2013-14 13 28 1 20위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올림픽 대표팀 주전 풀백으로도 선발된 윤석영 선수도 프리미어리거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맨유 이후에 잠시 몸을 담았던 퀸즈파크레인저스인데요.

처음 이적 초반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만큼 팀과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 때문인지 한 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고, 다음 시즌이 되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자, 2부 리그 팀으로 잠시 임대를 다녀오게 됩니다.

이후 팀이 흔들리는 상황에 오히려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시즌 23경기 출전을 하게 되지만 결국 팀의 2부 리그 강등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도 제가 좋아하는 김보경 선수인데요.

김보경 선수도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플레이 스타일로, 생각해보니 저는 주로 이런 선수들을 좋아하나 보네요 ㅎㅎ

당시 J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다가 2012 시즌 아직은 챔피언십 소속이던 카디프시티와 계약을 맺었고, 팀의 승격을 확정 지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게 됩니다.

주로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하위권 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맨유를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지만 결국 팀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1시즌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게 됩니다.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 성적 주요 기록
토트넘
핫스퍼
2015-16 7 28 4 3위  
2016-17 34 14 준우승 아시아인 최초 이달의 선수상 2회 수상
2017-18 37 12 3위 한국인 단일 시즌 최다 경기 출전
2018-19 31 12 4위 아시아인 최초 이 달의 골(11월) 수상
2019-20 30 11 6위 2019 발롱도르 22위
아시아인 한 시즌 최다 도움(10)
아시아인 최초 올해의 골 수상
2020-21 37 17 7위 아시아인 최초 한 경기 4골
이 달의 선수상 통산 3번째 수상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상 수상
아시아인 최초 PFA 올해의 팀 수상
아시아인 5대 리그 한 시즌 최다 골(22골)
2021-22 35 23 4위 2022 발롱도로 11위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아시아 선수 유럽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경신
아시아인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경신(23골)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에 오른 10번째 선수
2022-23 36 10 8위 아시아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달성
2023-24 12 8 진행 중 유럽 통산 200골 달성
이 달의 선수 상 통산 4번째 수상
통산 기록 합 계 280 111 - 아시아 선수 EPL 최다 이적료
아시아인 통산 최다 골
아시아인 역대 최다 출전자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현재 진행형인 한국 축구의 리빙 레전드 바로 손흥민 선수입니다!!!!!!!!

이미 위 표에 나와있는 숫자들로도 그의 프리미어리그 도전기는 충분히 납득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기록들이죠.

흔히 말하는 '손차박' 대전에 왜 그의 이름이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차범근이 시작해서 박지성이 꽃피우고, 손흥민이 만개시킨...?)

특히 지난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기록은 정말이지...

그 경기를 라이브로 봤다는 점이 저에게는 너무나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뭐... 굳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ㅎㅎ

 

 

클 럽 기 간 등번호 출 전 득 점 팀성적 주요 기록
울버햄튼
원더러스
2021-22 26 30 5 10위  
2022-23 11 27 3 13위  
2023-24 12 6 진행 중  
통산 기록 합 계 69 14 -  

 

'황소' 황희찬 선수입니다!!! (희발 씨찬이형!!!!!!)

사실 황희찬 선수는 언제나 기대는 받았지만, 그 기대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연령별 대표팀 때부터 눈여겨 보기는 했는데, 지니고 있는 실력과 재능에 비해 몸이 못 따라가는 것인지, 부상도 잦았고 폼도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많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느낌을 저는 그리 강하게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달라진 모습을 보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라이프치히 시절이었고, 제대로 꽃 피운 것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한 포르투갈전 역전골을 시작으로 소속팀인 울버햄튼에서도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드디어!!! 마참내!!!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라운드 맨유전부터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자마자 이어지는 경기들에서 계속해서 득점을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현지에서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시작했을 정도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만큼 저도 기대감이 매우매우매우 큽니다!ㅎㅎ

 

이렇게 오늘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리스트를 살펴보았는데요.

위 리스트에서 황의조, 정상빈, 김지수 선수는 빠져있죠

일단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계약은 했지만 여러 사유들로 인해 아직 리그 출전 경험이 없어 제외하고 작성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도 다시 돌아온 프리미어리그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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