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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유니폼 변천사 레알유니폼 홈 어웨이 낭만의 시절

레알마드리드 유니폼 홈 & 어웨이 변천사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2018년까지의 레알 유니폼 총정리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은 언제나 실패가 없는 이쁜 유니폼으로 손꼽혀왔습니다.

물론 디자인이 이쁜 것도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이 주는 아우라가 큰 것도 사실이죠.

스페인을 넘어 전세계를 놓고 봐도 언제나 최정점에 있는 클럽이 바로 레알이기 때문에 유니폼 판매량도 굉장히 많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레알유니폼 같은 경우 언제나 무난함 이상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꼭 축구를 할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많이 입고 다니는 것 같아요.

최근 블록코어라는 패션이 유행하면서 그런 경우가 더욱 더 많아진 것 같구요.

그래서 오늘은 레알마드리드 홈 어웨이 유니폼 변천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알마드리드 2005/06 시즌 유니폼

 

레알마드리드는 역사적으로 홈, 원정, 서드까지 가리지 않고 주로 단색을 고집하는 편입니다.

상하의 뿐만 아니라 양말까지도 단색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많고, 무늬는 거의 들어가지 않죠.

저 개인적으로는 이 당시 레알의 유니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저 시대 클럽들의 클래식한 유니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특히 레알 유니폼은 가슴에 있는 지멘스 로고 조차도 폰트가 깔끔하게 떨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레알마드리드 2006/07 시즌 유니폼

 

레알마드리드 창단 초창기의 유니폼을 보면 흰 바탕에 스페인군의 제복 색인 보라색 사선이 들어가 있는데, 이 시즌의 유니폼은 그 부분을 잘 강조했습니다.

이 시즌에는 지멘스의 계열사인 벤큐지멘스가 로고로 박혔고, 등번호와 선수 이름 폰트도 유니폼의 무늬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시즌 유니폼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갈락티코 1기인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로스, 데이비드 베컴이 마지막으로 입었던 레알 유니폼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레알마드리드 2007/08 시즌 유니폼

 

네덜란드 커넥션이 발동되면서 리그 2연패를 달성했던 시즌의 유니폼입니다.

아마 레알 팬 분들에게는 이 시즌에 재미있는 추억이 남아있을텐데요 ㅎㅎ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어떤 클럽이 마지막 경기 전에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나면 다음 홈 경기에서 경기장에 입장할 때 상대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받는 '파시요'라는게 있는데요.

바로 이 시즌에 파시요를 해 준 팀이 바로 엘클라시코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이죠 ㅎㅎ

아, 참고로 이 시즌부터 유니폼 메인 스폰서가 비윈이라는 스포츠베팅사이트로 바뀝니다.

 

레알마드리다 2008/09 시즌 유니폼

 

칼데론 회장의 재임 마지막 시즌 유니폼입니다.

이 시즌은 유독 레알 팬 분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텐데요.

허무한 역전패나 굴욕적인 패배가 많았던 시즌이기 때문에 실망하고 조롱받던 팬 분들 많으셨을거에요.

하지만 그러한 시즌 내용과는 다르게 유니폼 자체는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너무 이쁘죠 ㅎㅎ

어웨이가 너무 쨍한 파란색이라 별로이긴 하지만 홈과 써드 유니폼은 정말 이쁩니다.

 

레알마드리드 2009/10 시즌 유니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복귀와 함께 갈락티코 2기 출범을 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사비 알론소, 카림 벤제마가 합류한 시즌의 유니폼입니다.

저에게는 가장 인상이 강한 유니폼인데요.

이 당시 갈락티코 2기 멤버들의 면면이 화려한 것이 아마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이 시즌은 레알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라울의 마지막 시즌이면서, 호날두가 9번을 달고 뛴 시즌이기 때문에 이 유니폼을 구하는 팬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레알마드리드 2010/11 시즌 유니폼

 

저 개인적으로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 레알의 유니폼입니다ㅠㅠ

저는 평상시 옷을 입을 때에도 원색에 가까운 쨍한 색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홈 유니폼의 저 파란 선이 너무 별로였어요...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대신에 실패없는 어웨이랑 써드 유니폼은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카시야스 선수를 정말 좋아했는데, 카시야스가 입던 저 골키퍼 홈/어웨이 유니폼이 기억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레알마드리드 2011/12 시즌 유니폼

 

키야..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는 레알마드리드 유니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축구 유니폼 전체를 통틀어서 예쁜 유니폼에 1순위로 꼽는 유니폼입니다.

클래식한 칼라 디자인에 금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깔끔하면서도 레알이라는 클럽의 위상을 보여주는...

그야말로 '황족 레알'을 유니폼으로 말하는 듯한..!!

너무 좋아하는 유니폼이다 보니 제가 너무 흥분했네요 ㅎㅎ

아, 그리고 이 시즌은 유니폼만 이뻤던게 아니라 라리가 최초 승점 100점과 팀 121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시즌이기도 합니다.

 

 

레알마드리드 2012/13 시즌 유니폼

 

구단 창단 110주년 기념 유니폼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무난무난 유니폼이죠.

사실 직전 시즌 유니폼이 너무 잘 빠져서 그렇지 이 유니폼도 그리 빠지지는 않습니다.

10/11 시즌에 쨍한 파란색이 라인으로 들어갔다면 이 시즌은 남색과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을 주죠.

하지만 딱히 큰 포인트가 떠오르는 유니폼은 아니네요.

 

레알마드리드 2013/14 시즌 유니폼

 

드디어 등장한 '라 데시마' 시즌 유니폼입니다.

라 데시마는 오직 레알만이 지니고 있는,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갈락티코 2기가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던 와중에 무리뉴 감독이 사임하고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했으며, 베일을 영입하며 BBC 라인을 완성, 디마리아의 전성기 활약 등이 어우러지며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인 시즌이었죠.

그리고 메인 스폰서도 지금까지 이어지는 플라이 에미레이츠로 바뀐 시즌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웨이와 서드 유니폼 모두 실망스러운 시즌입니다..ㅎㅎ

 

레알마드리드 2014/15 시즌 유니폼

 

하...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무려 핫핑크를 어웨이 유니폼으로 선정하며 많은 축구팬들에게 아니, 레알 팬들에게 조차도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굉장히 놀라운 시즌이죠...ㅎㅎ

오랜 기간 팀의 최후방을 책임져 온 카시야스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유니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즌은 서드 유니폼이 깔끔하게 잘 빠졌다고 생각해요.

홈 유니폼은 무난했네요.

 

레알 마드리드 2015/16 시즌 유니폼

 

11/12 시즌이 금색으로 포인트를 줬다면 이 시즌은 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시즌입니다.

사실 금색이었을 땐 반대로 촌스럽다고 하는 분들도 종종 계셨는데요.

이 시즌의 은색 포인트는 오히려 고급스럽고 깔끔하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메인 스폰서 폰트가 그리 조화롭지 못하다고 생각했고,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 그냥 헬스장에서 입는 운동복 같아서 약간 실망스럽기는 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 2016/17 시즌 유니폼

 

직전 시즌 제가 지적했던 메인스폰서 폰트가 조금 더 깔끔해졌습니다 ㅎㅎ

홈 유니폼의 경우 칼라 디자인이 다시 적용됐는데, 뭔가 전체적인 디자인에 비해 칼라는 융화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원정 유니폼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의 전통적인 색 중 하나인 보라색으로 만들었는데요.

아까도 말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렇게 쨍한? 쿨계열? 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ㅎㅎ

저는 이 시즌의 레알 유니폼은 그냥 그랬네요.

 

레알마드리드 2017/18 시즌 유니폼

 

전설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업적을 이룬 레전드 시즌 유니폼입니다.

그리고 호날두가 마지막으로 입은 레알 유니폼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이 유니폼도 찾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도 꾸준히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록색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해서 꽤 이쁘다고 생각하고, 홈, 어웨이, 써드 심지어 골키퍼 유니폼까지 모두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레알 마드리드 2018/19 시즌 유니폼

 

챔스 3연패에 이어 클럽월드컵까지 3연패를 하며 한동안은 저 우승 패치가 레알 유니폼에 '그냥 기본적으로 달려있는거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의 유니폼입니다..ㅎㅎ

홈과 어웨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인데, 유독 써드가 조금 걸리기는 합니다.

유니폼은 호평을 많이 받았지만 그 이쁜 유니폼에 비해 팀 성적은 그리 잘 따라주지 못 한 시즌이기는 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2019/20 시즌 유니폼

 

다시 흰색/황금색 조합으로 돌아온 시즌입니다!

이 유니폼도 너무 이쁘지 않나요ㅠㅠ 오히려 11/12 시즌보다 더 깔끔해진 느낌이기도 합니다.

첼시로부터 전설의 햄버거좌 이든 하자드가 영입된 시즌이기도 한데요.

좋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다시 리그 최정상에 오른 시즌이고 유니폼 디자인부터가 이쁘기 때문에 이 시즌 유니폼도 홈 어웨이 서드 가리지 않고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골키퍼 유니폼에 저런 야생적인 무늬 들어간건 별로...

 

레알마드리드 2020/21 시즌 유니폼

 

이번에는 핫핑크가 아니라 그냥 핑크다!

저는 너무 별로에요ㅠㅠㅠㅠ

홈유니폼은 호불호 갈리는 V넥 디자인까지는 나쁘지 않은데 옆구리 부분에 이 핑크색이 들어가면서 황족이라는 타이틀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입으면 그래도 꽤 태가 나지만, 일반인이 입으면 소화하기가 절대 쉬지 않더라구요.

이 시즌은 라모스와 바란이 마지막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은 시즌이기도 합니다.

 

레알마드리드 2021/22 시즌 유니폼

 

라데시마를 달성했던 13/14 시즌 유니폼과 비슷하게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유니폼입니다.

제가 그리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실력이 좋으면 그런 디자인도 어느정도 희석되죠?ㅎㅎ

이 시즌 35번째 라리가 우승과 1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며 역사적인 유니폼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유니폼은 마르셀루와 베일, 이스코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레알의 유니폼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어웨이 유니폼이 좋네요.

 

레알 마드리드 2022/23 시즌 유니폼

 

구단 120주년 기념으로 다시 클래식한 유니폼으로 돌아갔습니다.

폰트 또한 100주년 유니폼과 비슷하게 디자인하며 클래식함에 클래식함을 더해버렸죠.

홈 어웨이 서드 모두가 일상생활에도 충분히 입고 다닐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최근 골키퍼 유니폼은 자꾸 뭔 무늬가 자꾸 들어가네요ㅠㅠ

그냥 깔끔하게 나오는게 훨씬 좋은데 말이죠.

벤제마가 마지막으로 입었던 레알 유니폼이 되겠습니다.

 

 

레알마드리드 2023/24 시즌 유니폼

 

올 시즌 유니폼이죠.

노란색과 검정색 투톤으로 가져가면서 깔끔함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눈에 띄는 디자인이긴 합니다.

다만, 저 노란색이 레알마드리드의 엠블럼 색과 동일하게 적용되다 보니 오히려 유니폼 자체가 전체적으로 레알을 상징하는 느낌이 들기는 해서 이쁜 유니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웨이와 써드 모두 무난하게 잘 뽑힌 것 같고, 골키퍼 유니폼도 모두 괜찮네요.

 

이렇게 오늘은 레알마드리드유니폼 변천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제가 레알 팬은 아니지만 유니폼 모으는 것을 좋아해서 글에서 관심이 많이 보인 것 같네요 ㅎㅎ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레알 유니폼은 어떤 시즌의 유니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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