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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퀴즈사이트 선수맞추기 Who are ya 축구빙고 트랜스퍼마크트 몸값맞추기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H-WuYkGJXI

이스타TV 축구퀴즈 게임

 

여러분 혹시 이 영상을 아시나요?ㅎㅎ

제가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가장 많이 보고 오래 보는 유튜브 채털이 바로 '이스타TV'인데요!

매주 주말이 되면 바로 이 퀴즈쇼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그 중에서도 요렇게 커피내기 정도 걸고 하는 게임이 있는데요.

저도 영상을 보면서 '와 저걸 어떻게 모르지' 싶은게 굉장히 많은뎈ㅋㅋㅋㅋㅋㅋ

와 오늘 실제로 해보니까 진짜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어떤 사이트에서 이런 게임을 할 수 있는지 공유하려고 합니다!

 

https://playfootball.games/who-are-ya

 

Who Are Ya? - Soccer Quiz

Find the soccer player from the Big 5 European Leagues or choose to play our soccer quiz from the league you follow. Playable league's include the Premier League Quiz, Serie A Quiz and LaLiga Quiz.

playfootball.games

 

먼저 축구선수맞추기 사이트입니다!

사실 이어지는 축구퀴즈사이트 세 곳 모두가 한 사이트에서 카테고리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제가 접한 퀴즈는 축구선수 맞추기입니다 ㅎㅎ

처음 접속하면 원하는 리그를 선택해서 해당 리그 내의 선수로 한정할 수 있고, 리그를 선택한 후에는 실루엣을 보이게 할 지, 안 보이게 할 지 정할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 맞추기 Who are ya?

 

저도 당장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쉽게 맞춰버리길래 이게 뭐지 싶었는데...ㄷㄷ

 

축구선수 맞추기 Who are ya?

 

역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미어리그에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가 대체 몇 명인데ㅠㅠㅠㅠㅠㅠㅠㅋ큨ㅋㅋㅋㅋㅋ

이렇게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난 후 본격적으로 디테일한 게임에 들어갔습니다.


https://playfootball.games/football-bingo

 

Football Bingo Game - Play Now

Can you Complete the Football Bingo Card? Test your football knowledge and PLAY NOW

playfootball.games

축구퀴즈사이트 축구빙고

 

https://playfootball.games/box2box

 

Box2Box - Complete the Football Grid

Test your immaculate footy knowledge and complete the Football Grid. Box2Box is a daily soccer trivia game by Play Football Games. Come back for a new soccer grid every day!

playfootball.games

축구퀴즈사이트 박스투박스

 

위 두 게임은 축구빙고 게임입니다 ㅎㅎ

첫 번째 이미지의 게임은 상단에 한 축구선수의 이름이 뜨고, 국가면 국가, 클럽이면 클럽, 기록이면 기록 등 해당 타이틀에 선수를 입력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객관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드는 생각은... '얘를 저기에다 넣을걸...'ㅋㅋㅋㅋㅋㅋ

저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두 번째 이미지의 게임은 비슷한 축구빙고이긴 한데, 박스투박스라고 해서 가로줄과 세로줄 모두에 해당되는 선수를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ㅎㅎㅎㅎ

보시다시피 저는 저 상태에서 멈춰있어요....ㅠㅠ

이게 그냥 보시면 할만 할 것 같은데, 실제 해보면 생각 외로 막막합니닼ㅋㅋㅋㅋㅋ

 

https://www.transfermarkt.com/whatsMyValue

 

Transfermarkt - WhatsMyValue

 

www.transfermarkt.com

 

마지막으로 네 번째 게임은 축구선수 몸값맞추기 사이트입니다!

트랜스퍼마크트 하면 축구 좀 보시는 분들이면 아실만한 곳이죠~

축구선수들의 현재 시장가치나 객관적인 스탯 등에 대해 정보가 올라오는 사이트인데, 바로 이 곳에 몸값 업앤다운 게임이 있습니닼ㅋㅋㅋ

 

트랜스퍼마크트 선수 몸값 맞추기 What's my value?

 

역시나 당장 해보았습니다만....

이지 모드인데도 불구하고 고작 5점...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과 차이가 좀 나는 선수들도 많고, 요즘 몸값이 이렇게 떨어졌어? 싶은 선수들도 많아서..ㅎㅎ

와 근데 이 게임은 한 번 붙들면 열 받아서 계속 다시 도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닼ㅋㅋ

설정도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 세리에A, 아니면 월드컵 등 다양하게 카테고리를 선정할 수 있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팀이나 리그로 설정하면 좋습니다!

 

다들 재미있게 즐겨보세요!

저는 다가오는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이 게임들도 불태워보려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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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르겐클롭 감독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사임 그의 발자취를 알아보자

위르겐 클롭 감독 그의 발자취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1입니다😊

 

클롬 감독 특유의 강력한 표정

 

지난 주 아주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감독직을 사임하고 떠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소식을 접하자마자 리버풀의 긴 암흑기를 끝내고 다시금 팀에 영광을 찾아다 준 감독인 만큼 다른 어떤 감정보다도 감사하고 아쉬운 마음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임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자취를 다시금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리버풀이라는 한 팀의 팬으로서, 오늘은 사심이 매우매우 가득한 글일 거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ㅎㅎ

 

클롭 감독의 프로필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활약에 비해 선수로서는 그리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는 못 했습니다.

마인츠에서 11년 동안 수비수로 뛰었지만 동시대의 독일 플레이어들이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보여서 그런지 많이 가려진 느낌이죠.

클롭 감독 본인도 "선수 시절 나의 기술적 역량은 5부 리그 수준, 전술 이해도는 1부 리그 수준, 총합 2부 리그 수준 정도의 축구선수였다."고 했고, 그래서인지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 있던 마인츠에서 11시즌을 뛰고 은퇴하게 됩니다.

2000-01 시즌 후반기 도중 마인츠는 당시 팀을 이끌던 크라우춘 감독이 경질되면서 생긴 공석을 뛰어난 리더십과 전술 이해도를 보인 클롭에게 선수 겸 감독으로 제안을 했고, 둘 다 하게 되면 이도저도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에 클롭은 아예 선수를 은퇴하고 코칭 경험도 없던 34세의 젊은 나이에 마인츠의 감독을 맡게 됩니다.

 

위르겐 클롭, 그리고 1. FSV 마인츠 05

 

시즌 도중에 마인츠에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은 첫 7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팀의 순위를 끌어올렸고, 3부 리그까지 강등될 뻔한 마인츠를 가까스로 잔류시킵니다.

이어지는 2001-0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강력한 압박과 함께 선수들 간에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마인츠에 녹여내었고, 해당 시즌 2부 리그 4위까지 오르며 1부 리그 승격까지 목전에 두었지만 겨우 승점 1점 차이로 아쉽게 승격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이어지는 02-03 시즌에는 골득실 1골 차로...ㅠㅠ)

그 이후로도 클롭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2003-04 시즌 마침내 마인츠 창단 99년 만에 감격스러운 구단 최초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하게 됩니다.

분데스리가 승격 이후에도 팀을 중위권 팀으로 유지하였고, UEFA컵 토너먼트까지 진출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이어가다가 2006-07 시즌 전반기 무승이라는 허무한 성적을 보이며 다시 2부 리그로 내려가게 됩니다.

2007-08 시즌에는 다시 1부 리그 승격을 노렸지만 다시 한 번 아쉽게 승격에 좌절하게 되면서 클롭은 결국 자진 사임의 뜻을 밝힙니다.

선수로서 11년, 감독으로서 7년, 총합 18년을 몸 담았던 마인츠를 떠나며 클롭은 모든 마인츠 팬들에게 배웅을 받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nsjg5YNt0

유튜버 '리버풀빅클럽이야' 님의 위르겐 클롭 시리즈 영상 中

 

위르겐 클롭, 그리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클럽인 도르트문트는 2000년대 들어서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었고, 팀은 리그 중위권에 머무는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2008-09 시즌을 앞두고 40세의 젊은 감독 위르겐 클롭을 부임시키며 팀의 전체적인 리빌딩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명 '클롭식 알짜배기 영입'으로 이영포, 네벤 수보티치 등을 영입하며 리그 6위를 차지했고, 이어지는 시즌 마츠 훔멜스, 스벤 벤더,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등을 영입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섭니다.

부임 세 번째 시즌에 우카시 피슈첵, 카가와 신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을 영입했으며, 유스팀에 있던 마리오 괴체를 1군으로 올리며, 2010-11 시즌 도르트문트로써는 9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인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2011-12 시즌에는 일카이 귄도안을 영입하고, 팀을 다시 재정비하며 29경기 연속 무패 행진, 승점 81점으로 분데스리가 최다 승점 신기록을 갈아엎고 리그 2연패라는 어마어마한 위업을 달성합니다.

이 시즌 포칼컵 결승에서도 최대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더블까지 달성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성비 좋은 선수들이 활약을 하다 보니 여러 메가클럽들에게 선수들이 많이 팔려가면서 팀 전체가 휘청이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상황에서도 2012-13 시즌 마르코 로이스를 영입하며 팀의 중심으로 하는 전술로 레반도프스키, 괴체 등이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16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였지만 리그 최대 라이벌인 뮌헨에 패해 준결승에 머물었고, 이 시즌 리그에서도 뮌헨에 밀려 준우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즌을 이어갈수록 클롭 감독의 전술에 분데스리가 팀들은 적응하기 시작했고, 이 시기 조금씩 클롭 감독 본인도 자신이 팀에 있어 완벽한 감독이 아니라는 점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국 2014-15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임을 했으며, 마인츠와 이별할 때와 비슷하게도 모든 도르트문트 팬들과 클롭 감독은 눈물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였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팀이 어느 정도의 무게감을 갖는가 생각해보면 도르트문트와 클롭의 도전은 위대했다 말해도 절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분명한 한 획을 남겼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RVKaVJz5ks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Tears for Klopp'

 

위르겐 클롭, 그리고 리버풀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2010년대 들어서며 '램발보', '리빅아' 등으로 조리돌림 당하던 과거의 명가를 다시 재건하기 위해 그가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리버풀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영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죠.
저는 완벽하게 보통의 남자에요. 저는 그저 평범한 사람(Normal One)입니다.
리버풀 사람들은 축구에 의해 살아갑니다.
전 세계의 팬들 모두가 마찬가지죠. 정말 특별한 클럽입니다.
리버풀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의심을 믿음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다른 시간들과 비교만 하고 있어서는 안 돼요. 현재에 충실해야 합니다.
부디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에게 시간을 주세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한다면 특별한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리버풀 만의 방식으로 말이죠.
제가 감독으로 있는 4년 동안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확신합니다.

2015-16 시즌 중반 팀에 부임하며 리그에서는 8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결승까지 오르며 클롭과 팀의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시즌 유로파리그 8강에서는 클롭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를 만나 축구사에 남을 명경기 끝에 5:4로 안필드의 기적을 일으키며 4강으로 오르게 됩니다.

당시 경기장에서 양 팀 팬들이 모두 함께 부르던 'You'll Never Walk Alone'은 정말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2016-17 시즌에는 리그 4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고, 2017-18 시즌에는 챔스 결승까지 오르며 해가 갈수록 팀이 성장하는 것을 직접 보여주게 됩니다. (허무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긴 했지만요ㅠㅠ)

그리고 2018-19 시즌 리그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승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펩의 맨체스터시티에 리그 우승을 내주게 됩니다.

하지만 해당 시즌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14년 만, 통산 6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다시금 붉은 제국의 깃발을 흔들게 됩니다.

또한 곧바로 이어지는 2019-20 시즌에는 모든 리버풀 팬들의 염원이자 오랜 꿈이던 30년 만의 리그 우승, 즉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달성하며 유럽 최강팀 중 한 곳으로 꼽힐 수 있을 정도의 위용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 외에도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 모두 우승하며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한 해에 챔스/슈퍼컵/클럽월드컵 모두 우승하는 컨티넨탈 트레블을 달성하였고, 잉글랜드 FA컵, EFL컵, 커뮤니티실드 등도 우승하면서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이 기록은 잉글랜드 리그 전체로 보아도 단일 클럽에서 모든 메이저대회를 우승해 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올 시즌도 힘겨운 싸움이지만 리그 1위를 이어가고 있던 와중 2024년 1월 26일 저를 포함한 모든 리버풀 팬들이 비보를 접하게 됩니다.

감독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쉼없이 달려왔기에 더이상은 쏟아부을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하며, 적어도 1년 정도는 휴식을 취하며 다음 인생을 계획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길었던 암흑기를 넘어 리버풀을 그 어느 팀도 상대하기 어려운 강팀으로 성장시켰고, 밥 페이즐리 시대 영광의 '붉은 제국' 시대를 다시금 열어가며 현대 축구 전술사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굵고 강한 한 획을 그은 클롭은 그렇게 리버풀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의 감독 스타일

 

클롭 감독의 전술을 흔히 '게겐프레싱'으로 대표합니다.

하지만 이 게겐프레싱은 압박 전술 중에 하나일 뿐 그의 전술 모두를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전문가들도 입을 모아 2010년대 축구 전술사를 놀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전술가라 평하는 만큼 클롭의 전술적 역량은 게겐프레싱이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죠.

클롭의 전술에 관해서는 다음 글을 통해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사키이즘부터 시작된 기존의 압박 전술에 펩 축구의 '6초룰' 볼 리커버리를 더해 공을 가진 상대를 사방에서 둘러싸 공을 뺏자마자 곧바로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하는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 빠른 마무리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클롭의 전술은 처음 감독을 맡았던 마인츠 때부터 시작해 도르트문트에서 꽃을 피웠고, 리버풀에서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되었죠.

그리고 이렇게 같은 듯 다른 리버풀과 맨시티, 클롭과 펩의 전술 싸움은 축구를 보다 디테일하게 보는 축구팬들에게 그야말로 황홀함의 극치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전술이 아닌 팀 매니저로서의 역할에서도 클롭은 팀을 아우르는 아버지이자, 든든한 형이자, 친근한 친구로서 존재합니다.

보통 축구 클럽에서 선수들이 감독을 '코치' 또는 '보스' 아니면 '매니저'로 부르는 데 반해 클롭 감독의 팀에서는 '캡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선수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서 친근하고 책임감 있게 지냅니다.

실제로 클롭 감독의 이미지를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소속팀의 선수들과 얼싸안고, 끌어안고,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들을 굉장히 많이 찾아볼 수 있죠.

그가 맡았던 클럽마다 구단과 선수들, 팬들 모두가 그를 지지했고, 그동안 지내온 세 구단에 최소 7년 이상 있었다는 점을 보면 그의 탁월한 리더십을 알 수 있습니다.

 

위르겐 클롭의 감독 기록

 

그러면 이번에는 클롭 감독이 쌓아온 감독으로서의 기록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기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8~2015)
- 분데스리가 : 2010-11, 2011-12
- DFB 포칼 : 2011-12
- DFL 슈퍼컵 : 2013, 2014

리버풀 FC (2015~2024)
 - 프리미어리그 : 2019-20
 - FA컵 : 2021-22
 - EFL컵 : 2021-22
 - FA 커뮤니티 실드 : 2022
 - UEFA 챔피언스 리그 : 2018-19
 - UEFA 슈퍼컵 : 2019
 - FIFA 클럽 월드컵 : 2019

 

개인 기록
- FIFA 올해의 감독 : 2019, 2020
- 독일 올해의 축구 감독 : 2011, 2012, 2019
 - VDV 올해의 감독 : 2010-11
 -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감독 : 2019-20, 2021-22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 : 2016년 9월, 2018년 12월, 2019년 3월 · 8월 · 9월 · 11월 · 12월, 2020년 1월, 2021년 5월
 - 옹즈도르 올해의 감독 : 2019
 - 월드 사커 올해의 감독 : 2019
 - 글로브 사커 어워즈 올해의 감독 : 2019
 - IFFHS 세계 최우수 클럽 감독 : 2019
 - IFFHS 월드팀 : 2019
 - ESPN 올해의 감독 : 2020
 - BBC 올해의 스포츠인 감독상 : 2020
 - 키커 올해의 감독 : 2004-05, 2010-11, 2011-12, 2013-14, 2014-15
 - 빌트 올해의 감독 : 2019
 - LMA 올해의 감독 : 2019-20, 2021-22
 - LMA 명예의 전당 : 2019
 - UK 코칭상 올해의 위대한 코칭 순간 : 2019
 - 허버트상 : 2007, 2009, 2011
 - 마인츠 미디어상 : 2018
 - 독일 텔레비전상 : 2006, 2010
 - 독일-영국 우정상 : 2021
 - 리버풀 명예시민 훈장 : 2022

 

위대한 감독 위르겐 클롭

 

클롭 감독은 저와 같은 리버풀 팬들이라면 누구나 극찬을 아끼지 않을 위대한 감독입니다.

감히 빌 샹클리, 밥 페이즐리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요.

팀의 성적 측면에서도 그렇고, 팀의 체질 개선, 구단이나 팬들과의 관계 등

제가 리버풀 팬이 된 이후로 목격한 최고의 감독입니다.

비록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떠나지만 언제나 마음만은 리버풀과 함께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리버풀 팬들 또한 클롭 감독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에 대한 찬사와 헌사는 올 시즌을 마치고 나면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클롭!

You'll Never Walk Alone!

 

마인츠와의 이별 1
마인츠와의 이별 2
도르트문트와의 이별 1
도르트문트와의 이별 2
클롭 특유의 어퍼컷
또 한 번 어퍼컷컷컷
장꾸 갓동님
이게 감독이야 선수야


자, 이렇게 오늘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리버풀 사임을 선언한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독을 넘어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참 존경스럽고 멋진 사람이죠 ㅎㅎ

부디 그의 길에 언제나 빛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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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전성기 밀란제너레이션 1기 2기 스쿼드 레전드 주요멤버 등번호 유니폼

AC밀란 최전성기 밀란제너레이션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AC밀란 트로피룸

 

얼마 전 작성했던 세리에A 글을 다시 보면서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AC밀란... 참 낭만있는 팀이었는데...' ㅎㅎ

사실 저는 리버풀 팬이기는 하지만, 그 이전에는 밀란을 좋아했었거든요.

물론, 유럽축구는 주로 게임으로 접했기 때문에 게임에서의 성능 때문이었죠.

그만큼 당시의 AC밀란은 세계 최강의 팀 중 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C밀란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밀란제너레이션1기 밀란제너레이션2기 스쿼드와 주요멤버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란 제너레이션 1기

 

1979/80 시즌이 끝나고 구단주인 펠리체 콜롬보의 승부조작 스캔들이 발각되면서 밀란은 라치오와 함께 세리에B로 강등되게 됩니다. (구단주도 영구 퇴출!)

81/82 시즌 비교적 빠르게 세리에A로 복귀하지만 오히려 성적에서 밀리며 다시 강등이 됩니다.

이러한 고난의 시간을 지나며 주축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났고, 프랑코 바레시, 알베리고 에바니 등은 의리 있게 팀을 지키게 됩니다.

결국 다시 세리에A로 복귀히지만 이번에는 구단의 재정난까지 닥치며 파산위기에 몰리게 되고, 당시 이탈리아의 신흥 언론재벌이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팀을 인수합니다.

베를루스코니는 막대한 자금을 구단에 투자하며 재건을 하게 되는데, 단 세 시즌 만에 로베르토 도나도니, 마르코 반 바스텐, 루드 굴리트, 카를로 안첼로티, 안젤로 콜롬보, 프랑크 레이카르트 등 후에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적극 영입하며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르마를 지휘하며 두각을 나타내던 아리고 사키 감독까지 데려오며 본격적으로 유럽 점령에 나섭니다.

사키 감독의 철학이 반영된 압박축구와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이 신묘한 조화를 이뤄내며 리그와 유러피언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밀란은 88/89시즌과 89/90시즌 유러피언컵 2연패라는 업적을 세우기도 합니다.

이후 사키 감독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후임으로 밀란의 전설이긴 하지만 감독으로서의 경험이 없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91/92 시즌 팀에 부임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두의 우려를 물리치고 이 시즌 22승 12무로 세리에A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 이어지는 92/93 시즌도 2연속 우승을 가져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밀란제너레이션 1기라 부르는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 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등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깁니다.

 

밀란 제너레이션 1기 스쿼드
밀란 제너레이션 1기 주요 멤버 반 바스텐, 굴리트, 레이카르트, 바레시, 말디니

 

밀란 제너레이션 1기 당시 베스트11 스쿼드를 뽑아보자면 위와 같습니다.

아약스 소속으로 에레디비지와 KNVB컵 우승 4회, 컵위너스컵 1회 우승, 리그 득점왕 4회,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선수 1회 수상 등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엄청난 활약을 돋보이던 마르코 반 바스텐 (Marco van Basten)

하를럼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에인트호번 소속으로 리그 우승 3회, KNVB컵 우승 1회,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선수상 수상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루드 굴리트 (Ruud Gullit)

우디네세 소속으로 리그 내 탑급 자원으로 공격적인 움직임과 패스에 특화된 안젤로 콜롬보 (Angelo Colombo)

아탈란타 소속으로 엄청난 속도와 빠른 공격 전개, 볼배급 등에 재능을 보인 윙어 로베르토 도나도니 (Roberto Donadoni)

AS로마의 주장으로 팀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육각형 미드필더의 표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당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꼽히던 카를로 안첼로티 (Carlo Ancelotti)

아약스에서 수비수, 미드필더, 윙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3회, 컵위너스커 우승 1회,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 수상 등 당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광받던 프랑크 레이카르트 (Frank Rijkaard)

밀란의 유스 출신으로 17세의 나이에 밀란의 주전으로 발탁되고 향후 20년이 넘도록 팀을 지키게 될 운명을 타고난 파올로 말디니 (Paolo Maldini)

마찬가지로 밀란의 유스 출신으로, 작은 키에도 뛰어난 제공권과 탁월한 위치선정, 수비라인 컨트롤 등의 능력을 보여주며 모든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Alessandro Costacurta)

팀이 힘든 시기에도 팀과의 의리를 지키며 AC밀란 그 자체이자, 주장이자, 레전드 수비수인 프랑코 바레시 (Franco Baresi)

라치오 출신으로 2년 간 41경기에 출전하며 이른 나이에 주전으로 자리 잡은 후 밀란으로 이적해, 바레시와 함께 팀이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마우로 타소티 (Mauro Tassotti)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무려 259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밀란의 황금기에 합류하게 되는 조반니 갈리 (Giovanni Galli)

 

밀란 제너레이션 1기 감독 아리고 사키, 파비오 카펠로

 

세리에 3부 리그에 있던 파르마를 세리에B까지 올리고, 자신만의 전술 철학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인 아리고 사키 감독은 사실, AC밀란 부임 초기 언론들에게 '구두팔이'라고 조롱 당했습니다.

당시 사키 감독은 반바스텐, 굴리트, 안첼로티, 콜롬보 등을 영입하는데,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만 영입한다며 또 조롱하는 언론들을 향해 "기수가 되기 위해서 말이 될 필요는 없다"라고 통쾌하게 한 방 날려주며 부임 첫 해에 스쿠데토를 달성하게 됩니다.

이후 레이카르트의 합류로 그 유명한 '오렌지 삼총사'를 완성하고, 기존의 베테랑 자원들과 유스 출신 선수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모두 사키 감독의 전술에 따라 움직여주면서 부임 2년 만에 유러피언컵 우승까지 만듭니다.

밀란제너레이션 1기를 이끌던 4년 동안 리그 우승 1회, 유러피언컵 우승 2회, 유러피언 슈퍼컵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2회 등 많은 트로피를 수집하며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유럽을 호령합니다.

 

사키 감독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부임 이후 팀을 이어받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 또한 임시직이나 대행 외에는 제대로 된 정식 감독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역시나 우려가 많았지만 부임 첫 해에 22승 12무 0패, 무패 우승을 만듭니다.

이어지는 시즌에도 리그 우승은 달성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마르세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죠.

세 번째 시즌 역시 리그 우승으로 3연패를 달성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명장 요한 크루이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를 만나 무려 4: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합니다.

간혹 사키가 다 만들어놓은 팀에 카펠로는 한 게 없다고 말하는 분도 계시는데, 실제 경기를 보면 오히려 사키 시절보다 조금 더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경기를 보이며, 반바스텐과 굴리트가 조금 더 득점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하기도 했습니다.

 

밀란 제너레이션 2기

 

1기의 선수들이 하나 둘 씩 은퇴, 이적 등으로 팀을 떠나게 되고 1996년 정도부터 시작된 암흑기의 밀란은 밀란제너레이션 2기의 시작과 함께 화려하게 부활합니다.

당시 유벤투스를 이끌며 2년 연속 리그 2위를 유지한 안첼로티 감독은 여러 이유들로 자리를 위협 받았고, 결국 자신의 친정팀인 AC밀란의 지휘봉을 잡게 됩니다.

첫 시즌에 후이 코스타와 필리포 인자기, 안드레아 피를로, 카카베르 칼라제 등을 영입하며 리그 4위를 달성했는데, 비록 순위만 보면 만족하기는 힘들지만 공격적인 영입 정책과 준수한 경기력은 기대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시즌에는 클라렌스 셰도르프, 다리오 시미치, 욘 달 토마손, 알레산드로 네스타 등을 영입하며 8년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가져오며 조금씩 명가 재건을 이어갑니다.

이후 카푸, 카카 등을 영입하며 드디어 4년 만에 리그 타이틀을 다시 가져오며 팀의 17번째 스쿠데토를 차지합니다.

04/05 시즌을 시작하며 야프 스탐을 영입하면서 전설의 '말네스카' 라인이 완성되었고, 에르난 크레스포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투톱에 셰브첸코와 크레스포라는 폭발적인 공격력도 장착됩니다.

이 시즌 모두의 기대를 모았으나 오히려 이스탄불의 악몽(기적)을 당하며 한 개의 트로피도 들지 못하기도 합니다.

밀란제너레이션의 마지막 시즌으로 보는 06/07 시즌에는 칼치오폴리 사건으로 인해 승점 7점 감점과 여러 일들로 인해 팀이 전체적으로 삐걱대기 시작했는데, 리그는 4위로 마쳤으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년 전 이스탄불의 악몽(기적)을 선사했던 리버풀에 2:1로 승리하며 빅이어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밀란 제너레이션 2기 스쿼드
밀란 제너레이션 2기 주요 멤버 셰브첸코, 카카, 셰도르프, 피를로, 네스타, 인자기, 가투소, 카푸

 

밀란제너레이션 2기의 베스트11 스쿼드와 주요멤버는 위와 같습니다.

디나모 키이우 소속으로 리그 5연패와 챔스 4강의 주역으로 전유럽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며 밀란으로 이적, 이후 '무결점 스트라이커'로 불리며 319경기 173골 45도움을 기록한 안드리 셰브첸코 (Andriy Shevchenko)

밀란으로 오기 전에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지만 팀에 합류함과 동시에 첫 시즌 리그 10골과 리그 우승을 만들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결국 발롱도르까지 수상하게 되는 카카 (Kaka)

패스, 슈팅, 드리블, 활동량 등 거대한 육각형 미드필더로서 여러 팀들을 거치고 결국 밀란에 둥지를 튼 후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화려하게 성공한 클라렌스 셰도르프 (Clarence Seedorf)

인테르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그리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향, 이후 밀란으로 이적하며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교과서 같은 존재가 되며 월드클래스로 입성하는 안드레아 피를로 (Andrea Pirlo)

라치오 성골 유스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주장 자리까지 갔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밀란으로 이적하게 되고, 말네스카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뛰어난 수비라인 조율 능력을 보여준 알레산드로 네스타 (Alessandro Nesta)

유벤투스 소속으로 4시즌 동안 165경기 89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수로서의 능력을 보였지만 다비드 트레제게에 밀려 밀란으로 옮긴 후 셰브첸코와 함께 밀란 공격의 마무리를 찍는 화룡정점의 필리포 인자기 (Filippo Inzaghi)

여러 팀들을 떠돌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밀란 합류 이후 피를로와 서로의 단점을 커버해주며 터프하고 끈질긴 수비를 해주는 등 오죽하면 '싸움소'라는 별명으로까지 불리는 젠나로 가투소 (Gennaro Gattuso)

AS로마의 측면 수비수로서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보였지만 팀 성적은 동반되지 못하자 밀란으로 이적, 여전히 어마어마한 기량을 선보이며 수비와 공격 모두 책임진 카푸 (Cafu)

 

밀란 제너레이션 2기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밀란 부임 바로 다음 시즌인 02/03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달성하며 더블을 만들고, 이어지는 시즌 리그 우승 등 밀란 제너레이션 2기의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구단주와 단장 등 보드진의 화려한 삽질들로 인해 팀은 점점 노쇠화 되어가고, 주축선수를 이적시키는 등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밀란 제너레이션은 저물어가기 시작합니다.

온화한 성품의 덕장으로서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탁월한 전술 역량까지 보이며 '우승 청부사'라는 타이틀을 가진 안첼로티 감독은 밀란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부임하는 팀마다 정말 다양한 컵들을 들어올립니다.

물론, 주전을 너무 혹사 시킨다거나, 팀의 리빌딩 시점에서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그가 달성한 업적들을 본다면 분명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이라는 점에 부정하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안감독님입니다..ㅎㅎ)

 

전설의 레전드인 밀란 제너레이션 2기 선발 라인업
반 바스텐의 골 결정력
굴리트의 사람 아닌 것 같은 질주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능력도 뛰어난 레이카르트
말디니의 수비 커팅과 공격 전개
플라티니를 삭제하고 직접 공격에 나서는 바레시

 

자, 이렇게 오늘은 AC밀란의 전성기로 꼽히는 밀란제너레이션1기 밀란제너레이션2기 스쿼드 및 주요 멤버들을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면 옛날 게임으로 접하고, 커뮤니티에서 짜집기 영상으로 축구를 접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어떤 팀이든 이렇게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시기는 존재합니다.

가끔은 이렇게 레전드 팀을 알아보는 글을 쓰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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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고영준 파르티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어떤 팀들일까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고영준 파르티잔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1입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어제자로 포항스틸러스의 고영준 선수의 FK 파르티잔 이적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세르비아의 축구 리그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생겨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알아본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와 츠르베나, 파르티잔 등에 대해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199년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된 후 기존의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가 이어져 온 리그입니다.

2003년에 유고슬라비아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명칭을 바꾸면서 리그 명칭 또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부 리그로 바꿨는데요.

이후 2006년 몬테네그로가 독립하자 리그 명칭이 현재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로 변경되었습니다.

총 16개의 구단이 참가하고 있고, 하부 리그로는 세르비아 프르바리가가 있습니다.

UEFA 리그 랭킹은 17위네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참가 구단

 

현재 2023/24 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에 참가하고 있는 구단들의 목록입니다.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정리해봤습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FK TSC 바치카 토폴라, FK 추카리치키, FK 파르티잔, FK 보이보디나, FK 노비 파자르, FK 보주도바츠, FK 라드니치키 1923,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 FK 스파르타크 수보티차, FK 믈라도스트 루차니, FK 야보르 이바니차, FK 라드니치키 니시, FK 라드니크 수르둘리차, FK IMT, FK 젤레즈니차르 판체보 등 16팀입니다.

이 중에서도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은 리그 우승횟수에서도 보이듯이 세르비아 리그를 양분하는 구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르비아 리그에서 뛰었던 한국인 선수로는 2004년 김치우 선수가 파르티잔에서, 박인혁 선수가 2017년에 뛰었었죠.

올 시즌인 23/24 시즌은 황인범, 고진호, 유지운, 고영준 등 한국인 선수들이 많이 합류하고 있어 참 흥미가 돋습니다!

그럼 가장 대표적인 황인범 선수의 츠르베나즈베즈다와 고영준 선수의 파르티잔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구단명의 의미는 '붉은 별'입니다.

구 유고슬라비아 시절부터 가장 성공한 세르비아 축구 클럽이며, 수페르리가 우승은 9회지만 유고슬라비아 시절부터 보면 리그 우승 30회, 컵대회 우승 12회 등 세르비아의 축구 클럽 중 최다 우승팀이기도 합니다.

지난 22/23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6시즌 연속 우승, 세르비아 컵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합니다.

올시즌은 1월 24일 현재 2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맨체스터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즈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얼마 전 있었던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황인범 선수가 골을 기록하기도 했죠.

비록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리그를 양분하는 강팀이기 때문에 우승경쟁은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 역사상 최강의 스쿼드 '1991 유러피언 제너레이션'

 

츠르베나즈베즈다는 동유럽의 축구 클럽 중에서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해 본 유이한 구단입니다.

1991년 유러피언컵에서 스위스의 명문 그라스호퍼, 스코틀랜드의 명문 레인저스, 동독의 강호 디나모 드레스덴, 당시에도 최강 중 하나였던 바이에른 뮌헨까지 모두 꺾으며 무패로 결승전까지 올라갑니다.

그렇게 결승전에서 당시 유럽 최강으로 꼽히던 마르세유를 만났고,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고, 결국 5-3으로 이기며 구단의 첫 빅이어를 들어올리게 됩니다.

 

23/24 시즌 팀에 합류한 대한민국의 황인범 선수

 

2023년 9월 5일, 올림피아코스에서 활약한 황인범 선수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550만 유로를 기록하며 영입하게 됩니다.

저도 황인범 선수가 뛰는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간간히 보면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드필더가 공격 포인트로 한 선수를 오롯이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풀경기를 다 봐야 하는데 여의치 않다보니...

그래도 아주 가끔 보게 되면 역시나 본인의 왕성한 활동량, 전진성 패스, 창의적인 플레이 등을 잘 보여주고 있어, 구단에게도, 그리고 서포터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세인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모습은 충분히 강렬했습니다.

득점까지 기록하며 맨시티를 비롯한 여러 대형 유럽구단들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현재는 아시안컵 멤버로 소집되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을 앞두고 있죠.

약간의 부상을 안고 있는 것 같은데... 부디 잘 이겨내고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랍니다!!!

 

FK 파르티잔

 

FK 파르티잔은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입니다.

1945년 구단 창단 후 유고슬라비아 1부 리그 시절과 현재 수페르리가 시절을 통틀어서 단 한 번도 2부 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는 전통의 강호입니다.

앞서 알아본 즈베즈다와 함께 세르비아 리그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 중 한 곳이며, 과거 1부 리그 시절부터 우승은 총 27회, 컵 우승은 16회를 기록하였습니다.

즈베즈다와는 더비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원한 더비'라는 명칭으로 유명합니다.

양팀 서포터즈 간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는 총격전이 벌어질 정도로 악명이 높았고, 현재까지도 더비 매치에서 서포터들 간에 충돌이 생기면 수십 명 씩 사상자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고영준 선수를 영입하며 현재 리그 1위를 공고히 하려는 것이 보이며, 기존의 더비매치에 한국인 더비까지 더해지게 되었네요 ㅎㅎ

 

FK 파르티잔 1966년 유러피언컵 결승전 멤버

 

1955/56 시즌 처음으로 유러피언컵이라는 유럽 대항전에 발을 디딘 파르티잔은 멋진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10년이 지난 1965/66 시즌에 동유럽 국가 축구 클럽 중에는 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당시 결승에서는 당대 최고의 플레이어였던 프란시스코 헨토가 이끄는 '저승사자 군단' 레알마드리드를 만나 1:2로 아깝게 패했습니다.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당시의 파르티잔은 상당한 강팀이었기 때문에 서포터즈들의 자부심은 상당히 강하며, 현재까지도 유럽의 그 어떤 팀과 붙어도 지지 않는다는 강한 믿음을 가졌다고 합니다.

 

23/24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대한민국의 고영준 선수

 

고영준 선수는 포항스틸러스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기도 합니다.

2021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K리그라는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고영준 선수는 데뷔 시즌에 모든 대회 통산 43경기 출전 3골 5도움이라는 유망주로서는 상당한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이어지는 2022시즌 38경기 6골 4도움, 2023시즌 33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발한 활동량과 볼테크닉, 빠른 스피드와 공간 이해도 등을 무기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특히 작년에는 AFC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K리그 팬들 뿐만 아니라 일반 팬들에게도 각인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2023시즌 종료 후 FK 파르티잔과 분데스리가의 우니온베를린, MSL 등의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난 1월 20일 드디어 파르티잔과 계약을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등번호는 77번을 부여받았는데요. 파르티잔에서도 고영준 선수를 길게 보고 차근차근 육성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첫 유럽 데뷔를 화려하게 치르기는 쉽지 않은 만큼, 조급해하지 말고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간절히 원해봅니다!!!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전 황인범 득점 장면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전 황인범 득점 장면
포항스틸러스 고영준 단독돌파 득점
포항스틸러스 고영준 공간 침투 득점
U23 국가대표 고영준 공간 침투 득점

 

자, 이렇게 오늘은 세르비아수페르리가, 츠르베나즈베즈다, 파르티잔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가장 가까운 베치티 데르비는 3월 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세르비아컵에서도 두 팀 모두 8강에 진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인 더비도 치러질지 기대가 되네요.

두 선수 모두 다치지 말고, 늘 하던대로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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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구단별 우승횟수 스쿠데토 유벤투스 밀란 인테르 로마 나폴리 최다우승

세리에A 구단별 우승횟수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라 하는 일반인1입니다😃

 

스쿠데토 뜻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팀은 '스쿠데토를 차지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캄피오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스쿠데토의 뜻은 이탈리아 스포츠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부착하는 문양으로, '작은 방패'를 말합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좌측에 있는 방패 모양이 스쿠데토가 되죠.

리그컵 대회인 코파 이탈리아의 우승팀은 우측의 '코카르다 트리콜로레'를 부착합니다.

그럼 오늘은 세리에A 각 구간별 우승횟수와 최다우승팀, 특히 세리에7공주 팀들의 우승횟수를 알아보겠습니다!

 

유벤투스 FC (Juventus FC)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은 36회 우승의 <유벤투스 FC>입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를 연고로 하는 유벤투스는 현재 세리에A 역대 최다 우승팀이자, 유럽 5대 리그 최초로 리그 9연패를 달성한 독보적인 리그의 강자입니다.

이어지는 2~3위 팀들의 거진 2배 정도 되는 우승횟수를 차지한 유벤투스는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준 '칼초폴리' 사건으로 인해 두 번의 우승을 박탈당하고, 한동안 2부리그 강등을 겪었지만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후 11/12 시즌 무패 우승, 13/14 시즌 최다 승점 등 여러 기록들을 새롭게 세우며 화려하게 부활했죠.

 

유벤투스 FC 우승 연도

1905, 1925-26, 1930-31, 1931-32, 1932-33, 1933-34, 1934-35, 1949-50, 1951-52, 1957-58
1959-60, 1960-61, 1966-67, 1971-72, 1972-73, 1974-75, 1976-77, 1977-78, 1980-81, 1981-82
1983-84, 1985-86, 1994-95, 1996-97, 1997-98, 2001-02, 2002-03,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AC 밀란 (AC Milan)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은 19회 우승의 <AC밀란>입니다!

(사실 이어지는 3위 구단과 우승 횟수는 동일하지만, 조금 더 이른 시즌에 우승한 곳이 바로 밀란이기 때문에 2위로 두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연고지로 둔 AC밀란은 세리에A 우승 횟수가 10회 이상인 세 구단 중 하나로, 10회 우승 당 별 하나를 박을 수 있기 때문에 유니폼에 별도 함께 자수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본 유벤투스와는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클럽 중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 유럽으로 보더라도 두 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입니다.

 

AC 밀란 우승 연도

1901, 1906, 1907, 1950-51, 1954-55, 1956-57, 1958-59, 1961-62, 1967-68, 1978-79,
1987-88, 1991-92, 1992-93, 1993-94, 1995-96, 1998-99, 2003-04, 2010-11, 2021-2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FC Internazionale Milano)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린 팀은 똑같이 19회 우승에 빛나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입니다!

역시나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연고지로 하는 인테르는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09/10 시즌에는 이탈리아 클럽 중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무이한 트레블을 달성하였습니다.

유벤투스 항목에서도 언급한 칼초폴리 사건으로 인해 유벤투스가 몰락하자 밀란과 함께 세리에를 점령하기 시작한 구단인데요.

특히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전통의 카테나치오와 무리뉴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맞물리며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죠.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우승 연도

1909-10, 1919-20, 1929-30, 1937-38, 1939-40, 1952-53, 1953-54, 1962-63, 1964-65, 1965-66,
1970-71, 1979-80, 1988-89,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2020-21

 

AS 로마 (AS Roma)

 

<AS 로마>는 8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구단으로, 총 3회 스쿠데토를 차지했습니다. (1~3위 팀들과 그 이하 팀들의 우승횟수 차이는 굉장히 큰 편이에요.)
구단명 답게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를 연고로 하는 AS 로마는 가장 최근 리그 우승이 2001년일 정도로 근래에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 시즌만 해도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팀의 레전드 출신인 데로시 감독을 데려왔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팀의 레전드를 너무 빠르게 소비시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한 때 축구계에서 낭만을 대표하는 팀이었던 만큼 좋은 모습으로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

 

AS 로마 우승 연도

1941-42, 1982-83, 2000-01

 

SSC 나폴리 (SSC Napoli)

 

우리에게는 김민재 선수로 인해 친숙해진 <SSC 나폴리>가 3번의 우승으로 로마의 뒤를 이었습니다.

바로 직전 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에 등극한 나폴리는 이탈리아의 나폴리를 연고지로 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까지 오르며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죠.

특히 새롭게 발굴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늘 빅클럽의 주목을 받는 빅터 오시멘, 그리고 대한민국의 김민재 선수 등이 주축이 되어 경기 자체도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게 진행되며 더욱 많은 팬들을 유입시켰습니다.

비록 올 시즌은 수비 빈 공간이 많이 노출되며 지난 시즌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팀으로 언제든지 부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SSC 나폴리 우승 연도

1986-87, 1989-90, 2022-23

 

ACF 피오렌티나 (ACF Fiorentina)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구단은 2회 우승을 차지한 <ACF 피오렌티나>입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를 연고로 하는 피오렌티나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리에를 호령한 이른바 '7공주' 중 하나인 명문 구단입니다.

비록 스쿠데토는 두 번 밖에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코파이탈리아 우승은 6회나 차지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축구 로맨티스트로 유명한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그라운드의 음유시인 질라르디노가 전성기 시절을 보낸 팀으로 익숙하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꽤 좋아하는 팀으로, 현지 팬들이 팀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팀에 헌신한 선수나 코치, 스태프라면 극진한 대접을 한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ACF 피오렌티나 우승 연도

1955-56, 1968-69

 

SS 라치오 (SS Lazio)

 

다음은 피오렌티나와 마찬가지로 2회의 우승을 차지한 <SS 라치오>입니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를 연고로 하는 라치오 또한 세리에7공주 팀들의 한 축인데요.

과거 이탈리아 리그 내에서 준수한 상위권 경쟁팀이던 라치오는 80년대에 들어서 각종 스캔들에 연루되며 세리에B로 강등, 이후 세리에C까지 강등될 뻔 하는 등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90년대~2000년대를 지나며 구단 운영에 순풍이 들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리그 중상위권 경쟁과 유럽대항전 등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현지 서포터들의 극우 성향으로 인해 간혹 눈쌀 찌푸려지는 상황들이 생기기는 합니다.

 

SS 라치오 우승 연도

1973-74, 1999-00

 

 

 

이렇게 오늘은 세리에A 구단별 우승횟수를 알아보았는데요.

놀랍게도 세리에7공주에는 한 팀이 더 있습니다. 바로 <파르마 칼초 1913>이라는 팀인데요.

파르마는 아직 리그 우승이 없기 때문에 이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ㅠㅠ

세리에 7공주는 한참 세리에A 리그 자체가 잘 나가던 시절의 리그 우승후보 구단들을 말하죠.

오늘 알아본 유베, 밀란, 라치오, 인테르, 피오렌티나, 로마, 그리고 파르마입니다.

다음에 이 7공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마지막으로 세리에A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의 움짤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델피에로의 중거리슛(이라 쓰고 러닝 프리킥이라 읽는다.)
토티의 간결하고 정확한 원터치 패스
사네티의 콤팩트한 수비와 정확한 크로스
말디니의 정석 같은 태클과 공격 전환
카카의 원터치 공격 전개와 중거리슛
셰브첸코가 무결점 스트라이커인 이유
부폰의 말도 안 되는 반사신경 (feat. 인자기 표정)
호돈신 인테르 시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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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우승후보 한국 일본 이란 호주 선수명단 토너먼트 일정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아시안컵과 한국의 인연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리는 아시아 축구연맹 산하의 최상위급 국가대항전입니다.

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바로 오늘 저녁 8시 30분에 우리나라의 아시안컵 첫 경기가 있기 때문이죠 ㅎㅎ

대한민국은 바로 이 아시안컵의 초대 대회인 1956년 우승, 그리고 1960년 두번째 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4회 우승의 일본, 3회 우승의 사우디, 이란에 이어 네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국가입니다.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안컵 우승과는 유독 연이 닿지 않던 우리나라에 저는 바로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의 국가대표팀은 가히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스쿼드에 코어라인이 튼튼하고, 지난 카타르 월드컵 멤버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조직력 또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번 아시안컵조별예선 각 조를 살펴보고, 우승후보 국가라고 할 수 있는 포트1 팀들의 선수명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 아시안컵 조편성

 

우선 개최국인 카타르가 당연히 A조 포트1에 들어갔고, 이어서 중국, 레바논, 타지키스탄이 포함되었습니다.

B조는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는 이란,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 홍콩

D조는 일본,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

E조는 대한민국,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F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키르기스스탄, 태국

이렇게 비교적 무난하게 조별예선 조편성이 되었습니다.

 

사실 아시안컵조별예선 경기가 이미 지난 1월 13일부터 시작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시간으로 1월 13일 오전 1시에 카타르 3 vs 0 레바논, 오후 8시 30분에 호주 2 vs 0 인도, 오후 11시 30분에 중국 0 vs 0 타지키스탄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1월 14일 오전 2시 30분 우즈벡 0 vs 0 시리아, 오후 8시 30분 일본 4 vs 2 베트남, 오후 11시 30분 UAE 3 vs 1 홍콩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인 1월 15일 오전 2시 이란 4 vs 1 팔레스타인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그럼 한 팀 한 팀 선수명단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컵 카타르 선수명단

 

<카타르>

스페인 국적의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의 멤버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개최국인 만큼 이번 대회의 개막전을 레바논과 갖게 되었고, 3:0의 대승을 거두며 첫 승점을 획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월드컵 때도 그렇고 주목해야 할 선수는 카타르 역사상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문타리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아크람 아피프, 하산 알하이도스, 부알렘 쿠키 정도로 보고 있고, 새롭게 합류한 브라질계의 귀화 선수인 루카스 멘지스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포트1이기는 하지만, 실력 보다는 개최국이라서 차지한 자리이기 때문에 저도 카타르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ㅠㅠ

그래도 최근 자국민들도 등을 돌리고 있는 중국이 포트2로 들어오는 등 나름 조편성이 괜찮게 나왔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의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ㅎㅎ

 

아시안컵 카타르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월 13일 (토) 오전 1시 - 카타르 3 : 0 레바논

1월 17일 (수) 오후 11시 30분 - 타지키스탄 : 카타르

1월 23일 (화) 오전 0시 - 카타르 : 중국

 

아시안컵 호주 선수명단

 

<호주>

'사커루' 호주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와 선수진에 변화가 꽤 많은 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팀을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은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그대로지만 준수한 활약을 보인 알렉스 로버트슨, 네스토리 이란쿤다 같은 유망주들을 제외하고, A매치 경력이 없는 베테랑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호주도 마찬가지로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ㅠㅠ

그나마 마틴 보일이나 잭슨 어바인 같은 선수들은 얼굴이나 이름은 그래도 들어본 적 있지만 대다수의 선수들이 큰 임팩트는 없네요.

가장 익숙한 선수는 역시 골키퍼인 매튜 라이언이지만, 기량 저하로 인해 옮기는 클럽마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프리미어리그를 주로 보기 때문에 이번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한 알렉스 로버트슨은 그래도 본 적 있는데 말이지요..ㅎㅎ

 

아시안컵 호주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월 13일 (토) 오후 8시 30분 - 호주 2 : 0 인도

1월 18일 (목) 오후 8시 30분 - 시리아 : 호주

1월 23일 (화) 오후 8시 30분 - 호주 :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 이란 선수명단

 

<이란>

16년만에 이란 대표팀 감독직에 복귀한 아미르 갈라노에이가 이끄는 이란 대표팀은 언제나 모든 아시아 팀들이 부담스러워하는 팀입니다.

이란 감독 부임 이후에 치른 9경기에서 8승 1무라는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두려워지는데요.

사르다르 아즈문, 메흐디 타레미,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이 세 명의 이름은 축구팬들이라면 익숙하죠 ㅎㅎ

그 외에도 현재 러시아의 FC 로스토프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는 모함마드 모헤비가 주목할만 하며, 자국 리그에서도 세파한SC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조직력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볼 땐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에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준비한 것 같습니다.

아시안컵이 메이저 트로피이긴 하지만 젊은 선수들 보다는 기존의 베테랑급 선수들이 주를 이루었다는 것은, 세대교체 이런건 잠시 접어두고 오로지 컵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로 보이거든요.

16강 토너먼트는 무난하게 올라가고, 토너먼트에서의 성적이 어떻게 될 지는 전혀 예상도 못 하겠습니다.

 

아시안컵 이란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월 15일 (월) 오전 2시 30분 - 이란 4 : 1 팔레스타인

1월 20일 (토) 오전 2시 30분 - 홍콩 : 이란

1월 24일 (수) 오전 0시 - 이란 :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일본 선수명단

 

<일본>

대한민국의 숙적이자 라이벌, 일본은 지난 월드컵 때와 비교하여 선수명단에 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카마다 다이치, 후루하시 쿄고, 다나카 아오, 나카무라 코스케 등 여러 유럽파 선수들이 명단에 들지 못하며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었는데요.

반면 쿠보 타케후사,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토 히로키 등은 부상으로 인해 긴가민가 했지만 결국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현재의 일본은 마치 유럽 국가대표팀을 떠올리게 될 정도로 좋은 선수진과 경기력을 가지고 있죠.

흔히 말하는 '월드컵 우승 프로젝트' 아래 스페인, 독일 등의 선진 축구를 일찍이 도입하고 유초등 단계에서부터 차근차근 선수들을 육성해 온 일본은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 no.1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잡아내며 전세계를 놀라게 하더니, 최근에 치러진 독일, 튀르키예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역대급이라는 요즘 일본 축구를 몇 번이나 두 눈으로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는 베트남을 만나 쉽게 가나 했지만, 의외로 4:2의 진땀승을 거두었는데 오히려 앞으로는 절대 방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대회가 진행되면서 더욱 더 강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아시안컵 일본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월 14일 (일) 오후 8시 30분 - 일본 4 : 2 베트남

1월 19일 (금) 오후 8시 30분 - 이라크 : 일본

1월 24일 (수) 오후 8시 30분 - 일본 : 인도네시아

 

아시안컵 대한민국 선수명단

 

<대한민국>

대한민국 태극 전사들의 아시안컵 선수명단입니다.

우리나라의 스쿼드 또한 역대급이라고 봐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손흥민, 황희찬, 조규성 등의 압도적인 공격진과 이강인, 황인범, 정우영 등의 다재다능한 미드진, 그리고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등의 든든한 수비진에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 등 누가 1순위 키퍼여도 이상할게 없는 골키퍼들까지...

흔히 역대급 스쿼드라 불리는 2002 월드컵, 2012 런던올림픽 때와 비교해도 확실히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선수진입니다.

한국의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감독이 클린스만이라는 점이랄까....ㅎㅎ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와는 꽤 많은 변화가 있죠.

제가 특히 주목하는 선수는 광주FC의 이순민, 울산HD의 설영우, 그리고 역시 PSG의 이강인입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여러 우승후보 국가들이 역대급, 최강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만큼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빠꾸 없는 정면승부로 하나하나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축구 경기에서 승부도 중요하지만, 경기 자체의 재미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ㅎㅎ

(물론... 어쩔 수 없이 지게 된다면 결승에서 일본한테 지는 것 정도가 그나마...)

 

아시안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월 15일 (월) 오후 8시 30분 - 대한민국 : 바레인

1월 20일 (토) 오후 8시 30분 - 요르단 : 대한민국

1월 25일 (목) 오후 8시 30분 -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명단

 

<사우디 아라비아>

이탈리아의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주목할 만 합니다.

사우디가 무서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모든 선수들이 같은 리그에서 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리그가 바로 지난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유럽선수들을 휩쓸어 간 사우디 리그이기 때문이죠.

당장 저 선수명단에서 가낭 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세 팀만 해도 네이마르,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미트로비치, 호날두, 포파나, 사디오 마네, 라포르트, 브로조비치, 벤제마, 캉테, 파비뉴 등 ㄷㄷ

물론, 이렇게 수준급 선수들이 뛰고 있는 리그라고 해서 저들의 실력이 일취월장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프라의 변화는 문화의 변화를 가져오고, 문화의 변화는 장기적인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당장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그리 높은 성적을 기대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5년 후, 10년 후에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죠.

또한 선수 한 명 한 명은 어떨지 몰라도 단일리그의 선수들로 대회를 준비하면 그만큼 선수단 관리도 수월하기 때문에 조직력에 있어서도 분명 다른 나라들보다 한 수 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경기 일정 (한국시간)

1월 17일 (수) 오전 2시 30분 - 사우디아라비아 : 오만

1월 22일 (월) 오전 2시 30분 - 키르기스스탄 : 사우디아라비아

1월 26일 (금) 오전 0시 - 사우디아라비아 : 태국

 

국대 축구 레전드 골 1
국대 축구 레전드 골 2
국대 축구 레전드 골 3
국대 축구 레전드 골 4
국대 축구 레전드 골 5
국대 축구 레전드 골 6
국대 축구 레전드 골 7
국대 축구 레전드 골 8

 

자, 이렇게 오늘은 2023 아시안컵 우승후보로 꼽히는 포트1 국가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은 한국 국대 경기에서 나온 레전드골 장면들을 모아봤습니다.

당연히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우승을 응원합니다.

그러므로, 경기가 있는 날은 반드시 칼퇴를 하겠습니다!ㅎㅎ

여러분들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부디 부상 없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잘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가 좋은 활약 이어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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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어록 명언 프로필 클럽 통산기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어록 명언 모음

 

안녕하세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인1입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Zlatan Ibrahimović)

 

제가 좋아하는 축구선수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보다 팀을 더 위하거나, 팀 동료들을 위하는 선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에고가 충만하고 그야말로 자신감 덩어리인 선수들도 좋아하는데요.

물론, 그러한 언행의 뒤에는 그만한 실력과 인성이 뒷받침 되어야 하죠.

그러한 점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는 선수는 낭만 그 자체로서 너무나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한창 위닝일레븐7~8 게임을 할 때 생소한 국적과 이름, 뛰어난 스탯으로 알게 된 선수가 바로 즐라탄인데요.

오늘은 즐라탄프로필부터 즐라탄어록 즐라탄명언 시리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Zlatan Ibrahimović
출생  1981년 10월 3일 (42세), 스코네 주 말뫼
국적  스웨덴
신체  키 195cm / 체중 95kg
직업  축구선수 (스트라이커 / 은퇴)
 배우
 축구 행정가
소속 선수  말뫼 BI (1989~1991 / 유스)
 FBK 발칸 (1991~1995 / 유스)
 말뫼 FF (1995~1999 / 유스)
 말뫼 FF (1999~2001)
 AFC 아약스 (2001~2004)
 유벤투스 FC (2004~2006)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06~2009)
 FC 바르셀로나 (2009~2010)
 AC 밀란 (2010~2012)
 파리 생제르맹 FC (2012~20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6~2018)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2018~2019)
 AC 밀란 (2020~2023)
기타  AC 밀란 (2023~ / 운영 파트너 및 수석 고문)
국가대표  122경기 62골 (스웨덴 / 2001~2023)
통산 득점  561골
등번호  스웨덴 대표팀 : 10번, 21번, 11번
 AFC 아약스 : 9번
 유벤투스 FC : 9번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8번, 10번
 FC 바르셀로나 : 9번
 파리 생제르맹 FC : 10번, 18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9번, 10번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 9번
 AC 밀란 : 11번, 21번

 

 

즐라탄 말뫼 시절
즐라탄 어록 1

 

나는 왕으로 이 곳에 왔고, 전설이 되어 떠난다.

I came like a king, left like a legend.

 - 2016년 PSG를 떠나며 기자에게 남긴 말

 

어디 감히 즐라탄에게

DARE TO ZLATAN

 - 호날두의 생일에 선물로 보낸 속옷에 적혀있던 문구

 

나는 즐라탄이다.

I AM ZLATAN

 - 첫 번째 자서전의 제목

 

내가 바로 세계 최고의 선수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그 사람은 끝난 것이다.

 

즐라탄 아약스 시절
즐라탄 어록 2

 

즐라탄은 오디션 따윈 보지 않는다.

 - 17세, 아르센 벵거 감독의 아스날 입단 테스트를 거부하며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즐라탄을 가졌기 때문이다.

 - 여자친구의 약혼 선물로 무엇을 주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내가 얼마나 완벽한지 생각하면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에겐 나와 드워프면 충분하다. 철학가는 필요 없다.

 - 바르셀로나 시절, 자신을 왕따시켰던 과르디올라를 디스하며

 

즐라탄 유벤투스 시절
즐라탄 어록 3

 

신을 믿으세요? ('그렇다'고 하자) 좋아요. 그렇다면 나를 믿는 거네요. 안심해도 되요.

 - 12/13 시즌 당시 PSG 감독 안첼로티와의 대화에서

 

카레브가 축구공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는 오렌지로도 할 수 있다.

 - 욘 카레브가 자신을 디스하자 곧바로 맞받아치며

 

파리에서 집을 구하는 중이다. 마땅한 곳이 없다면, 호텔을 사버릴 것이다.

 - PSG 이적 직후 근황을 묻는 기자에게

 

사실 난 비행기를 질렀어. 그게 훨씬 더 빠르니까.

 - 페라리를 구입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즐라탄 인테르 시절
즐라탄 어록 4

 

이봐, 트위터. 즐라탄은 140자 이상이 필요해. 즐라탄을 위해 규칙을 바꿔 줘.

 - 2014년 3월 9일 즐라탄이 트위터에 올린 글

 

(기자 : 카바니에게 왜 패스를 잘 안 하냐는 이야기가 있다.)

당신이 나보다 축구를 더 잘 안다는 얘기인가?

 - 기자와의 인터뷰 중

 

일어나봐! 나 방금 악몽을 꿨어! 꿈에서 호날두가 나보다 좋은 선수였어!

 - 유벤투스 시절 아드리안 무투에게 한 말

 

'사자'는 인간처럼 회복하지 않는다.

 - 1년 재활이 예상된 부상에서 7개월 만에 복귀한 후 인터뷰에서

 

즐라탄 AC밀란 시절
즐라탄 어록 5

 

팬들이 '우리는 즐라탄을 원한다'고 외쳤다. 그래서 난 팬들에게 즐라탄을 선물했다.

 - LA 갤럭시 첫 데뷔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후 인터뷰에서

 

팬들이 즐라탄을 원해서 즐라탄을 보여줬다. 이제 가서 야구나 봐라.

 - LA 갤럭시를 떠나며 개인 SNS에 남긴 글

 

바이러스가 즐라탄에게 오지 않으면, 즐라탄이 바이러스에게 가겠다.

 - 코로나 시기 SNS에 올린 영상에서의 발언, 이후 코로나 퇴치를 위해 한화로 약 2억 원을 기부

 

어제는 음성이었지만 오늘은 양성이다. 하지만 증상 따윈 없다.

감히 나에게 도전할 용기가 생기다니, 좋은 생각은 아닌걸?

 - 코로나 양성 판정 이후 트위터에 남긴 글

 

즐라탄 PSG 시절
즐라탄 어록 6

 

이 동물은 길들여질 수 없다. 공기가 맑군.

 - 코로나 완치 판정 후 훈련 동영상 및 사진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더 완벽해짐을 느끼고 있다.

내가 20~30세였다면 아무도 나를 막지 못했을 것이다. 어쨋든 지금도 그들은 나를 막지 못하지만.

 - 코로나 완치 후 복귀전 멀티골을 넣은 후 트위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가장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아직 다른 아브라카다브라를 보지 못했다.

마이크 타이슨처럼 힘세고 무하마드 알리처럼 춤추며 이소룡처럼 빠른 사람? 글쎄, 그건 나 말고는 없다.

 - 기자가 자신의 후계자를 묻자 대답한 말

 

밀라노는 왕을 가진 적이 없다. 신을 가졌다.

 - 2020년 밀라노 더비 승리 후 트위터에서

 

즐라탄 맨유 시절
즐라탄 어록 7

 

그런 질문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너 말고는 다 내가 누군지 알고 있으니까.

즐라탄을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

 - 즐라탄이 누군지 설명해달라는 인터뷰에서

 

지금 실컷 야유해라. 나를 볼 수 있는 이 시간이 너희가 1년 중 마주할 가장 큰 순간이니까.

 - 5년 만의 국가대표 복귀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나는 벤자민 버튼 같다.

 - 밀란과의 볼로냐전 승리에서 골을 넣은 후

 

인스타에 남긴 마지막 인사

 

여정은 하나의 꿈과 함께 시작되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꿈 말이다.

나는 말뫼에서 태어났고, 암스테르담에서 성장했으며, 토리노에서 더욱 현명해졌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사자가 됐다. 밀란에서 더욱 성장했고, 파리에서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

맨체스터에서 더욱 강해졌고, LA에서 재미를 봤다.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고향인 밀라노로 돌아와 평화를 찾았다.

나는 당신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내가 남기고 싶은 것은 나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새로운 즐라탄들이다.

사자의 심장을 가진 모든 이들. 눈에 불타오르는 불꽃을 가진 모든 이들.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이해하는 모든 이들.

모든 것에 감사하다.

Mino(미노 라이올라), 우리가 해냈어! 여정은 끝났어. 놀라운 여정이었어. 너가 보고싶어.

 - 현역에서 은퇴하며 인스타에 남긴 마지막 인사

 

즐라탄 레전드 골 1
즐라탄 레전드 골 2
즐라탄 레전드 골 3
즐라탄 레전드 골 4
즐라탄 레전드 골 5
낭만 그 자체

 

간지 그 자체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 후 라커룸 연설

 

 

이렇게 오늘은 즐라탄의 기본적인 프로필과 어록 명언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자료를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이 남자의 섹시함에 반하게 된 것 같네욬ㅋㅋㅋㅋ

축구선수의 자서전은 제라드 자서전 빼고는 읽어본 적 없는데, 이 참에 즐라탄 자서전도 한 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로케 산타크루즈, 엠레 벨로조글루, 이동국과 함께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걸쳐 모두 골을 기록한 지구상 단 네 명의 선수 중 한 명인 즐라탄!

현재는 밀란의 행정역을 맡고 있는데, 여전히 자신감 넘치는 행보가 보여서 주책이라는 생각 보다는 멋지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ㅎㅎ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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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시상기준 메시 호날두 갯수 최다수상자 역대 순위

발롱도르 시상기준 역대 최다 수상자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메시 그는 신인가?  메시 그는 신인가?  메시 그는 신인가?  메시 그는 신인가?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잡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상 중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입니다.

매 시즌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죠.

처음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16개국 각 1명 씩의 기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했고, 나중에는 30개, UEFA 소속 국가, 지금은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96개국 각 1명의 기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발롱도르시상기준 연 단위로 수상자를 평가했었지만 2022년부터는 시즌별로 변경하였고, 시상 기준도 클럽이나 국가의 성과에 비해 개인의 성과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발롱도르최다수상자 발롱도르역대수상자 발롱도르순위 역대 수상자들을 한 명 한 명 씩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수상자들의 이미지를 올리기엔 만들기가 벅차서...ㅋㅋㅋ 그냥 제 맘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좌측부터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프 야신, 에우제비우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1956 스탠리 매튜스 블랙풀 FC 잉글랜드
1957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 FC 프랑코 정권
1958 레몽 코파 프랑스
1959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프랑코 정권
1960 루이스 수아레스 FC 바르셀로나
1961 오마르 시보리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1962 요제프 마소푸스트 FK 두클라 프라하 체코슬로바키아
1963 레프 야신 FC 디나모 모스크바 소련
1964 데니스 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스코틀랜드
1965 에우제비우 SL 벤피카 포르투갈

 

*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는 원래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스페인으로 귀화

* 오마르 시보리는 원래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이탈리아로 귀화

* 레프 야신은 역대 유일한 골키퍼 수상자

좌측부터 게르트 뮐러,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워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1966 바비 찰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잉글랜드
1967 플로리안 알베르트 페렌츠바로시 TC 헝가리
1968 조지 베스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북아일랜드
1969 잔니 리베라 AC 밀란 이탈리아
1970 게르트 뮐러 FC 바이에른 뮌헨 서독
1971 요한 크루이프 AFC 아약스 네덜란드
1972 프란츠 베켄바워 FC 바이에른 뮌헨 서독
1973 요한 크루이프 FC 바르셀로나 네덜란드
1974
1975 올레흐 블로힌 FC 디나모 키이우 소련

 

* 프란츠 베켄바워는 역대 최초의 수비수 수상자

좌측부터 케빈 키건,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미셸 플라티니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1976 프란츠 베켄바워 FC 바이에른 뮌헨 서독
1977 알란 시몬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덴마크
1978 케빈 키건 함부르크 SV 잉글랜드
1979
1980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FC 바이에른 뮌헨 서독
1981
1982 파올로 로시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1983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
1984
1985

 

* 미셸 플라티니는 역대 최초 3년 연속 수상 (현재 메시와 함께 유이한 3년 연속 수상자)

좌측부터 루드 굴리트, 마르코 반 바스텐, 조지 웨아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1986 이고리 벨라노프 FC 디나모 키이우 소련
1987 루드 굴리트 AC 밀란 네덜란드
1988 마르코 반 바스텐
1989
1990 로타어 마테우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독일
1991 장피에르 파팽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프랑스
1992 마르코 반 바스텐 AC 밀란 네덜란드
1993 로베르토 바조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1994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FC 바르셀로나 불가리아
1995 조지 웨아 AC 밀란 라이베리아

 

* 조지 웨아는 역대 최초의 비유럽 수상자이자 유일한 비유럽, 비남미 수상자

좌측부터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파벨 네드베드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1996 마티아스 자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1997 호나우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브라질
1998 지네딘 지단 유벤투스 FC 프랑스
1999 히바우두 FC 바르셀로나 브라질
2000 루이스 피구 레알 마드리드 CF 포르투갈
2001 마이클 오언 리버풀 FC 잉글랜드
2002 호나우두 레알 마드리드 CF 브라질
2003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FC 체코
2004 안드리 셰브첸코 AC 밀란 우크라이나
2005 호나우지뉴 FC 바르셀로나 브라질

 

* 마티아스 자머는 역대 두번째 수비수 수상자

* 호나우두는 역대 최연소 수상자(21세 95일)이자, 최초의 남미 수상자

좌측부터 파비오 칸나바로, 카카, 리오넬 메시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2006 파비오 칸나바로 레알 마드리드 CF 이탈리아
2007 카카 AC 밀란 브라질
200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포르투갈
2009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2010
2011
2012
20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CF 포르투갈
2014
2015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 파비오 칸나바로는 역대 세번째 수비수 수상자

* 파비오 칸나바로는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으로 수상했지만, 여름에 이적해 수상 당시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 리오넬 메시는 역대 최초의 4년 연속 수상

좌측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카 모드리치, 카림 벤제마

연 도 수상자 클 럽 국 적
201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CF 포르투갈
2017
2018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2019 리오넬 메시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2020 코로나19로 인한 시상 취소 (사실상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2021 리오넬 메시 파리 생제르맹 FC 아르헨티나
2022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CF 프랑스
2023 리오넬 메시 인터 마이애미 CF 아르헨티나

 

* 루카 모드리치는 메날두 독식을 끊음

*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시상은 취소됐지만, 당시 대다수의 여론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예상

* 2021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으로 수상했지만, 여름에 이적해 수상 당시 소속팀은 PSG

* 2023년 메스는 남성 최초의 비유럽팀 수상자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ㄷㄷ
즐라탄의 돌려차기
지루의 전갈킥
전설의 쌍둥이슛
반페르시 공중부양 헤딩

 

자, 이렇게 오늘은 발롱도르에 대해 이것저것 살펴봤는데요.

2024년 올해 발롱도르는 어떤 선수에게 갈 지 축구를 보는 재미가 또 하나 떠올라버렸네요 ㅋㅋㅋ

지금까지만 봤을 땐 벨링엄, 홀란드, 음바페 셋인데... 흠

마지막으로 아크로바틱한 골 장면들 움짤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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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역대 최다 우승팀 레알 바르샤 꼬마 클럽별 우승횟수 feat. 메시 드리블 움짤

스페인 라리가 역대 우승팀

 

안녕하세요!

축구를 애정하는 일반인1 입니다😃

 

그리운 메호대전

 

저는 주로 프리미어리그를 챙겨보는 편이지만, 다른 리그들 경기를 아예 안 보지는 않습니다.

유럽 5대 리그의 주요팀들 경기들도 바쁘지 않으면 하이라이트라도 챙겨보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스페인 라 리가는 레알과 바르싸로 대표되는 만큼 매 라운드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역대 우승팀을 살펴봤듯, 스페인라리가 역대우승팀 라리가클럽별우승횟수 라리가최다우승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CF

 

레알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35회에 빛나는 최다우승팀입니다.

레알우승횟수 1931-32, 1932-33, 1953-54, 1954-55, 1956-57, 1957-58, 1960-61, 1961-62, 1962-63, 1963-64, 1964-65, 1966-67, 1967-68, 1968-69, 1971-72, 1974-75, 1975-76, 1977-78, 1978-79, 1979-80, 1985-86, 1986-87, 1987-88, 1988-89, 1989-90,  994-95, 1996-97,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11-12, 2016-17, 2019-20, 2021-22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가 내에서 레알이 가지는 위상이 어느정도인지 우승횟수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죠.

제가 해외축구를 보기 시작한 2000년대부터만 해도 벌써 6~7번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네요.

특히 메호대전, 펩vs무리뉴 등으로 대표되던 2010년대 엘클라시코는 전세계의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엄청난 경기들이었습니다.

지난 번에 알아본 갈락티코 초창기에는 오히려 우승컵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이 레알 입장에서는 참 안타깝죠

 

https://winwonwon.tistory.com/14

 

레알마드리드 갈락티코 1기 스쿼드 유니폼 등번호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성적

레알마드리드 갈락티코 1기 스쿼드 유니폼 등번호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성적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혼자 영화보고, 혼자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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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두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FC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샤우승횟수 1928-29, 1944-45, 1947-48, 1948-49, 1951-52, 1952-53, 1958-59, 1959-60, 1973-74, 1984-85, 1990-91, 1991-92, 1992-93, 1993-94, 1997-98, 1998-99, 2004-05, 2005-06, 2008-09, 2009-10,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2018-19, 그리고 바로 전 시즌인 2022-23 시즌까지 총 27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도 분명히 강팀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저와 같은 해축 팬들이 가장 눈여겨 보던 시즌은 호나우지뉴, 메시의 등장과 함께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알과 함께 라리가를 양분한 바르셀로나는 적어도 2000년대 이후로만 보면 오히려 레알보다 우승 횟수가 더 많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알아봤던 펩, 메시, 세얼간이 등 6관왕 스쿼드 때가 아무래도 가장 강했던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https://winwonwon.tistory.com/17

 

08/09 바르셀로나 6관왕 스쿼드 트레블 메시 세얼간이 과르디올라 첫시즌 티키타카

08/09 바르셀로나 6관왕 스쿼드 트레블 메시 세얼간이 과르디올라 첫시즌 티키타카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일반인1입니다😃 지난 시간에 예고했던대로 레알마드리드 갈락티코 1기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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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 번째로 우승을 많이 차지한 팀은 11회 우승의 아틀레티코마드리드입니다.

꼬마우승횟수 1939-40, 1940-41, 1949-50, 1950-51, 1965-66, 1969-70, 1972-73, 1976-77, 1995-96, 2013-14, 2020-21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알레띠는 참 우여곡절이 많은 팀입니다.

99-00시즌 충격의 2부 리그 강등을 당하고, 두 시즌만에 복귀한 라 리가에서는 몇 년 동안 중위권을 멤돌아야만 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부임과 함께 레알과 바르샤가 양분하던 라리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킵니다.

숨 막히는 두 줄 수비와 확실한 한 방 역습으로 2013-14 시즌 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빅클럽으로 발돋움하게 되었고, 2020-21 시즌에는 7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가져오게 됩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아틀레티코의 두 줄 수비를 라리가 중~하위권 팀들이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리가 전체적인 경기가 재미 없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레띠는 분명 좋은 팀이자 강팀이며, 라리가의 3강이라 불리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틀레틱 클루브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린 팀은 8회 우승에 빛나는 아틀레틱 클루브입니다.(흔히 '빌바오'라고 부르죠)

1929-30, 1930-31, 1933-34, 1935-36, 1942-43, 1955-56, 1982-83, 1983-84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빌바오'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냥저냥 라리가에서 중위권 정도 팀?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라리가의 역사를 봤을 때 아틀레틱클루브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라리가 최초의 무패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던 명문 클럽입니다.

리가 우승은 4번째로 많지만, 코파델레이에서는 바르싸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우승한 클럽이기도 합니다.

물론, 프로축구 구단들이 점점 기업화 되면서 바스크 지역 출신의 선수들만 기용하는 구단의 특성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아는 중~하위권 클럽이 되기는 했지만 말이죠.

전세계의 많은 프로 구단들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와중에 순혈주의를 제창하는 것은 한 편으로는 아직 낭만이 남아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발렌시아 CF

 

다음으로 이름을 올린 팀은 발렌시아 CF입니다.

1941-42, 1943-44, 1946-47, 1970-71, 2001-02, 2003-04 시즌까지 총 6회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발렌시아는 90년대 이전에는 사실 명문팀이긴 했지만 우승을 다수 차지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나름의 황금기는 있었지만 명성에 비해 우승컵과는 연이 그리 많지는 않았죠.

하지만 90년대~2000년대를 지나며 전혀 다른 팀으로 변하였습니다.

특히 엑토르 쿠페르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기에는 두 번의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2시즌 연속 준우승, UEFA컵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의 제대로 된 황금기를 보냈습니다.

제가 딱 해축을 보기 시작할 즈음이 팀의 황금기였기 때문에 당시 발렌시아의 멘디에타, 킬리 곤잘레스, 로베르토 아얄라, 파블로 아이마르, 로베르토 아얄라, 비센테 로드리게스, 다비드 알벨다 등 외모도 잘생겼고 축구도 잘하는 선수들이 많던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었습니다 ㅎㅎ (특히 개인적으로 비센테를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다음은 레알소시에다드입니다.

1980-81, 1981-82 두 시즌 연속 우승해 2회 우승을 기록한 소시에다드입니다.

위에서도 본 아틀레틱 클루브처럼 소시에다드도 원래는 바스크 지역 선수만 기용하는 순혈주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80~90년대를 지나며 조금씩 팀을 개방하기 시작했고, 외국인 용병 선수들도 조금씩 기용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며 명문팀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중간중간 리가 10위권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팀을 리빌딩 해가며, 2020년대에 들어서는 리그 내 중상위권 팀으로 충분한 고춧가루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참 재미있게 보는 팀인데요.

팀의 유스 출신 선수부터 황혼기를 보내는 베테랑 선수까지 조직력을 잘 갖추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니, 축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지 않을 수가 없죠.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다음은 레알베티스 발롬피에입니다.

1934-35 시즌 1회 우승을 차지한 베티스는 저에게는 호아킨(그아호)의 팀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ㅎㅎ

세비야와 함께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같은 지역 연고인 세비야와 '안달루시아 더비'를 이루며 격렬한 경기를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1920~30년대에는 리그 내 강팀으로 꼽히며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50년대 클럽의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며 해체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큰 위기가 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며 호아킨, 후아니토, 카피 등을 중심으로 팀이 리빌딩 되었고, 리그 내에서 중위권 팀으로 알박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2006년 호아킨이 팀을 떠난 뒤 1부와 2부 사이에서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는 등 팀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겨우겨우 14-15 시즌 1부로 승격을 확정짓고, 15-16 시즌 전 팀의 레전드인 호아킨의 복귀, 의리의 사나이 루벤 카스트로의 회춘 등에 힘입어 잔류에 성공, 이후 현재까지 라리가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유럽대항전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습니다.

 

세비야 FC

 

다음은 세비야 FC입니다.

1945-46 시즌 1회 우승을 기록한 세비야는 우리에게는 유로파의 팀으로 더욱 유명하죠.

리가 우승은 1회 밖에 없지만 UEFA 유로파리그 만큼은 7회 우승에 빛나는 참 특이한 이력의 팀이죠 ㅎㅎ

과거에는 다니엘 베르토니, 디에고 마라도나, 다보르 슈케르 같은 월드클래스 급 스타 선수들이 팀을 거쳐가기도 했지만 이렇다 할만한 트로피와는 연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90년대 들어서며 클럽의 기조가 유스팀 발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한 투자를 감행,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헤수스 나바스, 세르히오 라모스 같은 걸출한 선수들을 발굴하게 됩니다.

05-06 시즌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지휘 하에 클럽의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유로파 제왕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06/07, 13/14, 14/15, 15/16(3연속), 19/20, 22/23 시즌까지 결승 진출 7회에 우승 7회라는 압도적인 제왕으로서 자리하게 됩니다.

비록 리그 트로피는 적지만, 유럽대항전 트로피만으로도 세비야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마지막으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입니다.

1999-2000 시즌 1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스페인 서북부 지역 갈라시아의 항구 도시인 라 코루냐를 연고로 하는 데포르티보.. 하지만 현재는 스페인 3부 리그에 머물고 있는데요.

사실 데포르티보는 과거에도 중~하위권을 멤도는 등 강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말 구단주가 교체되면서 무려 베베투와 마우로 실바를 영입하게 되고, 기존 팀의 핵심 선수들과 탄탄한 수비 축구를 구사하며 강팀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렇게 90년대를 지나며 팀이 바뀌기 시작하자 영입되는 감독과 선수들의 퀄리티도 높아지게 되었고, 90년대 말이 되며 하비에르 이루레타 감독 하에 자우밍야, 로이 마카이, 빅토르 산체스, 마누엘 파블로 등을 중심으로 2000년에 드디어 클럽 역사상 첫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이어지는 시즌에는 후안 카프데빌라, 후안 발레론, 디에고 트리스탄도 영입되고, 챔스에서 <리아소르의 기적>을 일으키는 등 축구 역사에 큰 획을 긋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영입에 너무나 거대한 자본을 투자한 관계로 천문학적인 부채로 인해 긴축 정책에 들어가게 되고, 좋은 선수들이 모두 팔리며 2013년 2부 리그 강등, 2020년 3부 리그까지 강등의 길을 걷게 됩니다.

 

메시 드리블 (1)
메시 드리블 (1)
메시 드리블 (2)
메시 드리블 (2)
메시 드리블 (3)
메시 드리블 (3)
메시 드리블 (4)
메시 드리블 (4)
메시 드리블 (5)
메시 드리블 (5)

 

자, 이렇게 오늘은 스페인라리가우승팀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현재의 강팀이 언제나 강팀일 수 없고, 현재의 강등권 팀이 언제나 강등권일 수는 없습니다.

그게 축구의 재미있는 점이죠.

오히려 이렇게 글로 정리하다 보니 발렌시아 황금기나 데포르티보 하보 제네레이션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였던 GOAT 메시드리블 움짤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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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선수 시장가치 몸값 순위 해축 벨링엄 홀란드 음바페 비니시우스

해외 축구선수 시장가치 순위

 

안녕하세요!

축구를 넘나 좋아하는 일반인1입니다😁

 

 

음홀대전

 

2~3년 전까지만 해도 메호대전을 잇는 차세대 월클 경쟁은 음바페와 홀란드 양대산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새해가 밝은 지금, 저는 감히 삼국시대가 펼쳐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건 바로 잉글랜드의 신성이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바로 이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되서 오늘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2024년 1월 2일 해축몸값순위 20위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드 벨링엄 (Jude Bellingham)

 

현재를 기준으로 해외축구몸값순위 1위에 등극한 선수는 1억 8천만 유로, 한화로 약 2,500억원의 주드 벨링엄입니다!!!

20세의 잉글랜드 신성 벨링엄은 올 시즌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22경기에 나서 18골과 6어시스트라는 놀라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벤제마라는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인해 팀의 공격력을 걱정했던 레알은 미드필더 한 명을 영입함으로써 그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버렸죠.

축구계에서는 주로 공격수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기 때문에 앵간하면 1~3위는 공격수가 차지하는데, 벨링엄은 미드필드 자리에서 뛰며 저 정도 스탯과 시장가치를 받았다는 점에서 역대급이라 불려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사실 뒤에 나올 두 선수와 시장가치는 동일하긴 하지만 트랜스퍼마크트 특성상 한 살이라도 더 어린 선수를 위로 올리기 때문에 벨링엄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ㅎㅎ

 

엘링 홀란드 (Erling Haaland)

 

해외축구선수시장가치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똑같이 1억 8천만 유로, 한화로 약 2,500억원의 엘링 홀란드입니다.

맨체스터시티 소속으로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19골과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홀란드는 이미 2~3년 전부터 축구팬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선수였죠.

그리고 맨시티에 합류하며 자신의 이름을 더욱 더 드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팀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

더욱 놀라운 점은 지난 시즌이 홀란드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었다는 점이죠 ㄷㄷ

 

킬리안 음바페 (Kylian Mbappé)

 

3위로 해축시장가치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똑같이 1억 8천만 유로, 한화로 약 2,500억원의 킬리안 음바페입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 소속으로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22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굳이 음바페에 대해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우리나라의 이강인 선수가 팀에 합류하며 PSG 리그 경기를 최근에야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하필 감독이.... 한숨만 나오네욬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건 겨울이건 이적시즌만 찾아오면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등과 링크가 돌기 시작하며 언제나 이적시장의 중심이 있는 음바페, 과연 그는 파리를 떠날 수 있을까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Vinicius Junior)

 

4위는 1억 5천만 유로, 한화로 약 2,100억원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입니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레알에서 13경기에 나서 6골과 4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약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해 온 비니시우스이지만 올 시즌 기록은 약간 씅에 안 차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실제 경기를 보게 되면 평가는 약간 달라집니다.

올 시즌 레알은 투톱으로 출전하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실제 경기 중에는 좌우로 수비를 벌려주고, 그 틈을 벨링엄이 침투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경기력 보다는 역할이 달라진 것이 더욱 큽니다.

지난 시즌부터 스탯이 줄어드니 비난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비니시우스라는 선수를 굉장히 높게 사고 있고, 실제로 전세계 축구 선수 시장가치 중에서도 4번째로 이름을 올렸네요 ㅎㅎ

 

부카요 사카 (Bukayo Saka)

 

5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1억 2천만 유로, 한화로 약 1,700억원의 부카요 사카입니다.

제가 감히 이상형이라 말 할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이수날, 장이수 님의 최애 사카는 올 시즌 아스날에서 27경기에 나서 9골과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벨링엄, 라이스, 필 포든 등과 함께 현재의 잉글랜드를 달리게 하는 엔진입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 하에서 재능을 가감없이 발휘해주고 있고, 최근 몇 시즌 아스날의 성적 등반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매겨질 만한 몸값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더욱 놀라운 점은 이미 2~3 시즌 전부터 눈에 띄었던 이 선수가 아직 22세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ㄷㄷ (놀랍게도, 홀란드가 사카보다 고작 한 살 형입니다........)

 

자말 무시알라 (Jamal Musiala)

 

해축선수시장가치 순위 6위는 1억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00억원의 자말 무시알라입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경기에 나서 6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무시알라는 요즘 제가 특히나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입니다.

김민재 선수와 같은 팀이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의 경기를 보면 당연히 같이 눈에 띄는데요 ㅎㅎ

지난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이던 저돌적인 드리블에 유틸리티성이라는 새로운 장점을 더함으로써 정말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올 시즌은 초반에만 잠시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금새 다시 팀에 합류하며 20세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하게 팀에 충분히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필 포든 (Phil Foden)

 

7위는 무시알라와 같이 1억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00억원을 기록한 필 포든입니다.

개인 취향이라 미리 밝히면 저는 맨시티라는 팀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엄밀히 말하면 중동 자본 들어오기 전의 맨시티는 분명 좋아하는 팀) 어린 재능들은 정말 많이많이 부럽습니다ㅠㅠ

특히 필 포든은 맨시티 유소년 팀일 때부터 워낙에 재능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ㅠㅠ

올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31경기에 나서 10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중원부터 공격까지 소화하지 못하는 포지션이 없을 정도로 축구 지능이 높고, 볼을 다루는 테크닉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등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펩의 사랑을 받는 포든은 다른 팀들도 참 탐내는 인재입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Lautaro Martinez)

 

해외축구선수순위 8위는 1억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00억원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입니다.

인테르 소속으로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17골과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라우타로인데요.

경기력 자체는 들쑥날쑥한 편이지만 저돌적인 드리블, 간결한 패스, 강력한 슛팅 등을 보이며 어느새 보면 1~2골 득점을 추가하고 있는 참 희한한 선수죠 ㅎㅎ

"얘 몸값이 이렇게 비싸다고?"라며 생각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겁니다.

하지만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봤을 때 몸값이 매겨지는 요소 중 가장 크게 작용하는게 바로 경기 스탯과 나이, 그리고 포지션입니다.

전세계 스트라이커들을 한 줄로 세웠을 때 라우타로는 비록 10위 안에는 못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요소들을 모두 포함한다면 분명 10손가락 안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선수입니다 ㅎㅎ

 

빅터 오시멘 (Victor Oshmhen)

 

9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똑같이 1억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00억원의 빅터 오시멘입니다.

김민재 선수의 팀 동료였기 때문에 그의 플레이를 많이 볼 수 있었죠 ㅎㅎ

올 시즌은 나폴리에서 19경기에 나서 8골과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자체가 올해 힘들어하고 있어서 그런지 오시멘도 이전처럼 압도적인 스탯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여준 공격 재능은 확실하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있는 만큼 올 겨울에는 힘들겠지만 아마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을 옮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데클란 라이스 (Declan Rice)

 

해외축구선수시장가치 순위 10위는 1억 1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00억원의 데클란 라이스입니다.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발 리버풀이 영입하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던 선수인데요..ㅎㅎ

아스날로 팀을 옮긴 이후로 29경기에 나서 3골과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포지션이 그냥 미드필더도 아니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만큼 10위라는 순위가 놀랍기는 하죠.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수미는 풀백과 함께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으로 꼽히기 때문에 뒤이어 이름을 올린 선수와 함께 몸값순위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이스의 합류로 수비가 더욱 든든해진 아스날의 올 시즌 최종 순위가 궁금해집니다 ㅎㅎ

 

로드리 (Rodri), 해리 케인 (Harry Kane), 플로리안 비르츠 (Florian Wirtz)

 

해축선수시장가치 11위부터는 묶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11위는 맨시티의 로드리, 1억 1천만 유로(한화 약 1,500억원)

12위는 뮌헨의 해리 케인, 1억 1천만 유로(한화 약 1,500억원)

13위는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1억 유로(한화 약 1,400억원)를 기록하였습니다.

 

호드리구 (Rodrygo), 페데리코 발베르데 (Federico Valverde), 모이세스 카이세도 (Moisés Caicedo)

 

해외축구선수 시장가치 14위는 레알의 호드리구, 1억 유로(한화 약 1,400억원)

15위는 같은 레알 소속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똑같이 1억 유로가 매겨졌으며,

16위는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 9천만 유로(한화 약 1,200억원)를 기록하였습니다.

 

페드리 (Pedri), 가비 (Gavi),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Eduardo Camavinga), 훌리안 알바레스 (Julián Álvarez)

 

축구선수몸값 17위는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9천만 유로(한화 약 1,200억원)

18위는 같은 바르셀로나의 가비, 9천만 유로

19위는 레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9천만 유로

20위는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9천만 유료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뒤로도 9천만 유로급에 추아메니, 하파엘 레앙, 마르틴 외데고르 등이 있네요.

 

베컴의 초장거리 슛
지단의 장거리 슛
시우형의 중거리 슛
카를로스의 UFO 중거리 슛
포그바의 UFO 중거리 슛
피를로의 중거리 슛
제라드의 속이 뻥 뚫리는 하프발리 중거리 슛
티아고 알칸타라의 초저공 잠수함 중거리 슛

 

이렇게 오늘은 축구선수들의 시장가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무래도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의 시장가치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어느 것이 정답이다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 누가 잘 하고 있는지는 확인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나 김민재 선수, 이강인 선수, 황희찬 선수 등은 2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 했네요.

그래도 언제나 저에게는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는 축구경기의 꽃과도 같은 시원한 중거리슛 움짤들 보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축구 이야기를 해볼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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